TOH 6주차 공지
어제 플레이는 제가 자주 쉬고 집중력도 떨어져 있어서 죄송했습니다.
뭔가 속에 탈이 났었는지, 새벽부터 영 상태가 안좋아서. 지금 현재도 컨이 100%는 아닌 상황.
이번 던전 구조와 세팅에 대해, 디자이너의 입장을 추측해보자면
매사 그야말로 10피트마다 체크해가며 조심조심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두되,
가끔씩은 피해를 감수 하더라도 과감하게 진행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전자로만 일관해선, 절대 던전의 전모를 파악할 수 없도록(도중에 길이 막혀 나가도록) 고의로 디자인해두고 있고
후자로만 일관해선, 도무지 버틸 수 없는 난이도가 되어 있지요. (아무리 계산해도 기본 베이스가 생존률 20%입니다. 생존률 75~80%를 디폴트로 하는 반세기 후 어드벤처와는 사고방식부터 달라요.)
던전의 클리어 타임은 인 게임 시간으로 꽉 찬 하루, 여유잡고 가면 롱레스트 1회 클리어가 기본입니다. (사전 조사 타임이라면 모를까, 중간보급 타입은 원본에 없습니다. 가짜 잡고, 속았다는 걸 알고 다시 들어가서 2회차... 전개까진 암시해두고 있지만.)
문제는, 그럼 여기서 전자와 후자 타이밍을 어떻게 간파하냐, 왜 힌트가 없냐 부실하냐 하는 문제인데.
기본 디자인 자체가 이 부분은 철저히 운에 맡겨두고 있습니다.
약간의 암시는 특유의 아세레락 개그로 때우지만, 워낙 괴랄해서 원어민들도 저게 암시가 되냐 투덜거리는 국면들이 꽤 있어요. 암시 자체를 숨겨놓기도 하고.
그런데 이 부분을 풀어놓으면 기껏 아주 생 날 것인 1판 버전(그것도 프로토 타입인 컨테스트 버전까지 포함)을 하는 의미가 없기에,
반쯤 고증 감각으로 일부러 손을 보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주사위를 굴리는 시점에서 이 게임은 본질적으로 운빨 게임이다. 그러나 운 또한 승리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모든 선언은 액티브다." 라는 그 시절 사고방식을 극한으로 체감해보고 싶었거든요.
사실 처음부터 말씀드리긴 했지만, 다시 한 번 이 부분을 되새겨 양해해주시길.
(사실 요즘 트랜드 기준으론 초반 양해를 빌미로 마스터의 독주를 용납하는 것도 노매너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이제 6주차.
드디어 아세레락은 목전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참석 여부 적어주세요.
Ps. 신입분에게 플레이 진행 방법을 알려주시려는 열정은 좋은데, 열기가 지나쳐 조금 강압적이지 않나 싶은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갑시다. 그 부분에 질려 사라지신 분들도 그간 꽤 있었잖아요.
참여 응답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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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죄송합니다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확진을 받는 바람에 참여가 불가능해졌습니다..! ㅠㅠ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다음 회차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네. 걱정하지 마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참석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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