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활용을 합시다

언젠가부터 카톡 단톡방이 생겨서 거기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양인데...


뭐, 예전까지는 상관없으려니 했지만 슬슬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2가지 부분이 현실로 드러나게 되는군요.


1. 공지사항이나 리플레이 등의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확인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요 몇 달간은 정말 전혀라 할 정도로 사용하지 않지요.

공지사항은 플레이 외적인, 리플레이는 플레이 내적인 피드백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거나, 참여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생기곤 하는 단톡방과는 달리 공시적이고 공식적인 게시판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그간 팀내에 쌓여왔던 불문율이나 팀내 분위기를 전달하기가 용이하고, 사적인 감각을 배제하고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지요.


2. 팀내 어카이브가 전혀 기능하지 않는다.


1번 말미에도 살짝 언급하긴 했지만, 단톡방에서 각종 사항을 진행하다보니까

각자 제공하는 정보가 휘발성이 될 뿐, 누적되지 않아요.

누적되지 않는 정보는 정보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뿐더러, 누적된 정보량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꿈도 꿀 수 없게됩니다.

번아웃이니, 썩은물이니 하기 이전에, 아니 그런 상태를 인정할 수록 더욱 더, 아카이브는 중요하고

아카이브 없이는 계속 도태되고, 잊혀져갈 뿐입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신규 모집할 때 분위기 측면에서도 최악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최근에 회사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톡방 금지...까지는 하지 않고, 할 권한도 저에겐 없습니다만,

앞으로 모든 공지는 게시판에 올라오지 않는 건 비공식. 

게시판을 통하지 않은 연락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실제 모두에게 알려지든 알려지지 않았든 비공인으로, 팀원으로 연락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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