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의 대한 이런저런 고찰 결과...

 ...의외로 건들 필요가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니, 여기사 외려 살짝만 잘못 건드려도 OP가 될 위험성마저 존재해요. 


 중간과정에서의 괴로움을 배제한다면 인간으로 해서 피트 prodigy를 찍거나, 로그 or 바드 클래스를 얻어 어슬래틱에 프로피션시 보너스를 더블로 박은 다음에

 터번 브라울러 피트로, 맨손 혹은 유사무기로 쳤을 때 보너스 액션 그래플을 얹어버리면 기본 구도는 완성


 이후 3가지 루트로 분기합니다.


 1. 바바리안 - 레이지시 힘 체크에 어드벤티지. 그래플 전후해 쇼브로 프론 유발. 비슷한 사이즈 중에 이 루트를 탔을 때 바바리안을 이쪽 대결 굴림에서 이길 몹은 현재 없다고 봐야 합니다.

 2. 파이터 - 배틀마스터의 트립 어택(이 때 그래플러 피트 찍어서 그래플시 명중 어드벤티지를 얻으면 시너지 좋음)을 먹여서 +슈페리어 다이스에 STR 세이브로 녹다운(프론) 

 3. 몽크 - 오픈 핸드 스타일의 플러리 히트(전사와 마찬가지 이유로 그래플러 피트와 시너지 좋음) 시 추가 효과로 DEX 세이브로 녹다운(프론)


 그래플+프론 구도가 완성됐을 때의 더러움(그래플을 풀기 전엔 일어설 수 없다)은 우리팀 분들이라면 다 아실테고...

 여기에 더해서 세이지 어드바이스에선 프론 상태인 적에게 그래플 시도시 거는 쪽이 프론할 필요는 없으며 심지어 이 때 IIRC(대충 생각해보건데, 나중에 말 바꿀 수도 있다 정도의 의미)란 전제로 그래플 체크에 어드벤티지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아군이 밀리가 부족하다면 프론하지 말고, 그래플러 피트를 찍어서 핀으로 리스트레인드로 몰고가도 되는 일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이 정도면 충분히 밀리 캐릭터로서 자기 역할은 다 하면서 그래플러 컨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진 2% 부족하단 느낌이 있었는데 작정하고 만들면 2% 채울 수 있더라고요.

 그나마 유일하게 딜에서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게 파이터의 경우인데, 어차피 배틀마스터인지라 그래플+프론 이후엔 커맨드 스트라이크로 다굴 패라고 해버리면 해결


 

댓글 (9)

RNarsis 2019.03.04 05:05

반 농담이지만,

실드 오프는 헬프를 받을 때 보너스 액션으로 가능하다는 세이지 어드바이스가 있습니다.


1R - 메인무기를 집어넣고 유사무기로 후려침, 유사무기를 떨구고 보너스 액션으로 그래플

2R - 누군가의 패밀리어나 동물친구로 헬프 얻음, 보너스액션으로 방패 집어넣음+메인무기를 다시 꺼내 들고 그래플 상태에서 후려침


여기에 1~2R 사이에서 어떻게든 프론을 우겨넣을 수 있다면 데미지나 AC 손해는 최소한으로 하면서 그래플+프론 상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2R 때 방패도 그냥 던져버리면 되지 않나 싶지만, 방패를 과연 떨굴 수 있냐 없냐 자체가 논쟁 거리 중의 하나인지라.(일단 RAW상으론 방패는 떨굴 수 없습니다.)


Ps. 관련되어 살짝 다른 방향성의 얘기지만, 세이지 어드바이스에선 D&D 5e가 늘 그렇듯, 그래플시에 혼돈스러운 부분은 RAI로 해석해달라 하고 있더군요.

nefos 2019.03.04 09:00

패밀리어나 동물친구의 헬프는 문장상 허용이지, 맥락상으론 허용불가일듯.


차라리 다른 PC가 헬프가 아닌, 그냥 액션을 써서 해제해주는거 자체를 허용하는건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RNarsis 2019.03.04 11:41

그래서 반농담으로 적은 것, 아 그런데, 다른 PC가 헬프 액션으로 방패 해제를 도와주는게 가능하다는 건 세이지 어드바이스에도 진짜 있긴 합니다.

nefos 2019.03.04 09:02

그래플러는 바바리안이 가장 이상적인게, 둘 다 같이 레스트레인드되는데 "어차피 나는 피해절반~"이러는 녀석이니까요.

RNarsis 2019.03.05 21:21

그래플+트립이 어떻게 하든 2라운드는 걸린다는게 바바리안 루트의 약점

nefos 2019.03.06 09:05

방패들고 실드마스터도 찍으면 어택액션그래플+보너스액션 쇼브는 되요. 안되는건 핀 액션+쇼브. 핀이 액션을 온전히 써야하니 액션 서지 말곤 답이없지요.

RNarsis 2019.03.06 12:08

그건 다 좋은데, '그래플 하느냐 딜링 손해보는 게 싫다'라는 전제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셈이라...


Ps. 사실 말랑육구가 계속 성장했다면 그 루트를 타긴 했을 터인데... 완성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 루트라 매력이

nefos 2019.03.06 17:17

딜은 딜러가해야죠. 그래플러를 자처하면 탱커하겠다는거 아니겠습니까.

RNarsis 2019.03.06 19:09

아, 당시에 없으셨지... 이 얘기 시작이 딜하면서 그랩이 안된다는 논의였던지라

개인적으로 좀 더 추가하면, D&D에서 순수 탱커는 순수 힐러만큼이나 의미없다 보기도 하고요.

하다못해 순수 힐러는 (존재한다면) 유니크하기라도 하지, 순수탱커는 동물친구들이나 소환수라는 (PC조차아닌) 대체품들이 있기도 하고. 뭐 이건 취향 문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