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키스타돌에 대해 약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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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자신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이 '정상'의 기준이 좀 미묘한데, 다른 쥐들도 최하위 포식자 위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야생이 아닌 도시 문명을 만들고 살길 선택한 시점에서 거시적으로 보면 이미 전부 미쳐있는 것이고, 그런 미친 무리들의 기준으로 볼 '때' 자신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
*특히 이런 도시 문명의 통제, 보호의 상징인 마우스가드로선 아주 모범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최강 포식자는 꿈과 이상의 영역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단 어떠한 리스크가 있더라도 자기 자신이 먼저 스스로의 꿈과 이상을 배신하지 않는다
*의외로 독고다이 정신은 덜하고, 가급적이면 모두와 함께 나아가려 하는데 그래야 자기가 거기서 남들보다 한 걸음 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쥐의 천성에 대해선 매우 극혐. 패배주의 겁장이가 되는 길이라 생각하고 있다.
*(의외로?) 아포포에 대한 감정은 진심이다. 꿍꿍이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시야가 넓은 사람과 죽이 잘 맞는다. 유리의 과거사에 대한 마우스가드의 처벌은 지나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같은 상황에 처해선 유리보다 영리하게 행동할 거라고 '혼자서만' 생각하고 있다.
댓글 (2)
가사를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번역본 첨부합니다.
be silent
귀를 대어 봐, 대지에
어때, 들려오지? 멀리 저 멀리 파도소리
아득한 아득한 먼 옛날 꿈의 화석 노래하자
...be silent
아득한 아득한 시간의 흐름 속에 새겨진 마음
수천만년 저편에서 되살아난 고대의 반짝임
찾아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로망
환상의 비보 찾아 떠도는 정열의 사냥꾼
꿈을 꿈을 꿈을 빼앗긴 시간을 향해
찾아서 도전하는 꿈의 사냥꾼
약간 첨언하자면, 저 작품 마경전설 아크로반치는
해운업과 첨단 양식업으로 성공한 세계에서도 엄청난 부자인 란도 패밀리의 가장, 란도 타츠야는 본래 슐레이만을 꿈꾸던 아마추어 고고학자였습니다.
그런데 돈도 벌고 나이도 먹고해서, 대충 꿈은 접어두고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지저인 고블린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
"전설 속 고블린이 있다면, 내가 젊은 시절, 본래 연구하던 초고대문명도 분명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라는 깨달음을 얻어 집안 가산을 다 투자해 캠핑 트레일러 겸 거대로봇인 아크로반치를 만들고, 아들딸들을 다 데리고 전세계 비경, 마경을 탐험하는 모험여행을 시작한다는 이야기입죠.
특히 이 아버지 란도 타츠야는 댄디하고 쌈도 잘하고, 로봇도 잘 몰지만, 생각해보면 자기 인생의 꿈에 가족을 다 부려먹는 상당히 가족 민폐인데다가 당시 시대 아버지답게 가부장적이면서도 자식들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기는 커녕 정작 자기 꿈을 포기못하는 그야말로 막장인생. 자식들도 나름 죽이 잘맞거나 한술 더 뜨는 군상들이라 화기애애(실은 그래도 서로 투덜대는 장면 많습니다.)하지 요즘 같았으면 SNS에서 다굴 맞았을 아버지죠.(...)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실질적 주인공(일단 설정상 주인공은 오프닝 대부분을 차지하는 막내아들인데;;;) 소릴 들으며 나름 매니악한 인기를 몰았습니다. 이번 캐릭터의 모티브 중 하나.
여담이지만, 지구 멸망 위기에 임박해 모든 초고대문명 전설의 대보물이자 근원 에너지, 크와스티카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그건 사실 윤회전생을 통해 선한 혼을 걸러내 수집하는 일종의 영적 순환 시스템. 이걸 발동해봐야 모든 지구인이 전생해서 신세계에서 다시 시작하는 결말이 될 뿐이지만 "어 그럼, 죽은 마누라도 다시 만나겠네. 난 어차피 이 보물을 찾아내는게 꿈이었잖아!'라는 아버지의 주도아래 결국 그걸 발동시켜서 적아군, 아니 지구인 전원 승천시켜버리는 막장 결말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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