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정은정
지난번 쫒긴 상태에서 미아가 되었다. 누군가 자신을 쫒아오는걸 느끼고 총으로 선빵을 날리지만 상대는 늑대인간. 나를 붙잡아간 뒤 포식자왕이 왠 폐차장 같은 곳에서 집단 린치를 하더니 정령계로 보내버린다.
덕광
유스호스텔에 아무도 없는 밤. 아예 미리 불을 질러서 인신공양 자체를 막을지 고민하던 중 나무가 부러지는 소리를 듣는다. 나가보자 거대한 늑대인간이 보였고, 덕광을 쫒아온다. 피를 소모해가며 건물안에서 도망치며 건물을 파괴하는데 이용해먹는다. 시간이 지나자 상대의 변신이 풀리며 쓰러져 자는데 "정은정"이었다. 덕광은 피를 너무 소모하여 눈앞에 피를 흘리고 있는 정은정의 피를 빨고 싶은 욕구가 넘쳐난다. 최대한 진정하여 정은정을 호텔 방안으로 옮기고 정은정의 피를 적당량만 먹은 뒤 추리닝을 옷걸이에 걸어놓고 몰래 도망간다.
정은정
1시간여후 깨어난 정은정은 린치를 당했었고, 자신이 늑대인간으로 바뀌었다는 걸 깨닫는다. 기억속엔 덕광을 본 것도 같지만 진작에 죽었을 덕광을 보는건 이상한 일이라 생각하고, 옆에 있는 옷을 입곤 주변을 정찰한다. 1km 멀리에서 들려오는 차 소리를 감지하곤 건물 밖에 숨어있다가, 청소아줌마부대가 난장판이 된 호스텔을 두고 이런저런 말을 하는걸 듣는다. 몰래 핸드폰을 훔친뒤 소시수에게 연락하여 상황설명을 한다. 그리고 만난다.
황보석/정은정/소시수
늑대인간임을 어느정도 밝힌 정은정은 장비를 받고, 유스호스텔을 다시 정탐하기로 한다. 늑대로 변해 호스텔을 대충 정탐했으나 별관을 이용해 행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적당히 돌아와 길목에 나무같은 것으로 막아보기로 하고, 장애물을 만들려는 중 선글라스 1명과 조폭 몇 명이 등장한다. 은정이 공격을 받으며 위험했으나 가우루폼으로 변신하여 상처를 치료하더니 반격을 한다. 거기에 황보석의 유탈과 소시수의 수류탄으로 이들을 완전히 불태워버린다. 그러나 선글라스 인간에 있던 올빼미는 가스화되어 도망간다. 근처에서 이들이 타고온 두돈반을 폭파시켜 사고로 위장하곤 길을 막아버린다.
몇시간 지나지 않아 헬기가 뜨는 등 상당히 위협적인 정찰이 되는 상황이 오고, 일행은 이쪽을 떠나 호스텔을 정찰한다. 행사가 취소됬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차로 도망치려하는데 포위망은 뚫었지만 뒤따라 많은 차량들이 오고 있다. M시와 강원도 사이의 폐차장 겸 대포차를 하는, 올빼미쪽 조폭이 운영하는 장소로 들어간다. 내부를 살펴보자 각종 불법 무기들이 있어 챙길 수 있었고, 지하 통로도 확인한다. 소시수가 마법을 느낀 뒤 지하 하수도 등으로는 공간이 갇힌건지 도망을 칠 수 없었다. 군대와 경찰이 폐차장을 포위한다. 그 사이 일행은 내부의 차량을 이용해 부비트랩을 만든다.
난장판(1)
사건이 매우 거대해져 TV에도 나오고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자 덕광은 일어나 정보를 접한다. 개인적으로 도착하여 정보를 모으며, 선글라스를 낀 조직쪽 사람과 협상을 시도하려고 하지만 전혀 먹히지 않는 상태였다.
1시간 반 정도만 더 시간을 끌면 마법사가 도와줄 수 있다는듯하여 시간을 끌어보려고 한다. 내부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하며 시간을 끌려고 하지만, 경찰특공대로 위장한 조직쪽 요원들이 진입하려고한다. 황보석은 부비트랩을 터트려 위협을 하지만 먹히지 않고, 요원들은 연막탄을 깔며 진입, 황보석은 2차 폭발을 일으키지만 요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를 치우며 경찰 특공대 맨 앞에 영섭이 방패를 들고 달려온다. 소시수는 영섭을 차로 들이받으려하나 헛바퀴가 돌아서인지 속도가 나지 않게되고 차를 턴해서 도망친다. 저격 포인트를 잡은 은정은 요원하나를 죽이지만, 영섭이 총소리를 따라오더니 차량더미를 날려버린다. 은정은 다른 차량 더미로 뛰어서 이동한다. 황보석은 소이탄으로 길을 막는 등 지연시켜보려하지만 중과부적으로 보인다. 덕광은 빠르게 이동하여 내부로 몰래 진입한다.
은정은 왠지 4발짐승들이 오는 소리를 들었던 그 때... 모든 전자기기가 멈추며 전등도 꺼진다. 황보석은 늑대인간이 왔다는 걸 직감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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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들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끝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돌이켜보면 치안이 확실한 한국에서 사건을 덮으려하기보단 끝내려고 작정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빼미가 도망갔으니 그 쪽에서 보복이 있었으면 비슷하게 위험한 사망각이 보여도 납득이 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조직이 은폐해왔던 사건의 규모나 수법을 고려하면 두돈반 폭파 및 살인 사건은 조직이 제대로 사건을 덮을 능력이 모자랐다고 해석하고 싶네요. 결국 군대쪽의 개입을 커트하지 못했기에 사건이 신도시의 수뇌부가 처리하는게 아니라 국가의 수뇌부 마법사가 개입할만큼 커졌다고 봐야할까요.
덕광의 흡혈은 맥락상, 인사불성이 된 여성을 강간하고 도망간 것과 같죠. 직접적인 성행위가 아님에도 불쾌하게 여기기 쉬운 민감한 주제가 될 수 있는 영역이다보니, 자유도운운하는 RPG치고는 의외로 나오긴 어려운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덕광이 은정을 깨운다거나, 일어날때까지 지켜주기보다는 도망치는 모습에서 초보뱀파이어의 모습이 드러난거 같아 좋았습니다. 맥락상 당한건 은정이지만, 사건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당한건 덕광같단 말이죠. 덕광이 동정은 아닐테고 기본적인 상식과 책임을 아는 사람일테지만, 뱀파이어가 되어 첫 흡혈을 하면서 책임감도 없고 오히려 두려워하는 태도가 재미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았지만 덕광이 다시 은정을 보고 어떻게 대할지가 기대됩니다. 다만 죽어있던 사람이 사실은 죽지않았다하면서 등장하는 재미를 기대하고 있지만, 너무 합류가 미뤄지니 엔딩이 먼저 나올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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