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보름 전날>

황보석은 여우요괴의 약점 정보를 조사. 덕광스님은 소방차 및 소방헬기 조달을 위해 노력. 정은정은 통로를 봉인 할 수 있는 수상한 의식을 발견. 소시수는 괴이생물체의 시체를 분석. 영석은 링거를 맞으며 요양.

추가적으로 황보석에겐 딸이 괴이와 연관되어있다는 정보를 가진 요원이 접근. 영석에겐 부엉이의 친구라는 안경쓴 여자가 접근.


<보름날 밤>

영석이 몰래 데려온 안경 쓴 여자는 통로를 막아 줄 알았는데 행적이 모연하다.

정은정의 의식은 통로를 막는 것이 아니라 통로를 프리패스로 열어주는 엉뚱한 주술. 여우요괴의 본체가 넘어오면서 수많은 부하여우들도 등장. 부하여우는 대기하던 총알받이 요원들과 사투. 정은정은 지속적으로 총을 쏘며 피해를 주고, 영석은 권투로 피해를 준다. 이 와중에 소시수는 차량으로 들이받아버리나 차에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채 차량이 날라가버리며 소시수는 정신을 잃어버린다. 덕광스님은 난장판속에서 소방헬기를 불러오고, 황보석은 최루탄을 발사한다. 덕광스님은 소시수를 구조하느라 바쁜 와중이고, 황보석은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린다. 이후 소방헬기가 와서 물을 끼얹자 여우의 털이 젖으며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진 못한다. 전투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여우는 완전히 불로 변신하고 영석의 주먹은 더이상 피해를 주지 못하자, 영석은 주변의 부하요괴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은정은 소시수를 구조한뒤 부하요괴를 마저 정리하려다가 오히려 역습을 맞고 쓰러진다. 황보석은 살수차로 물을 쏜다. 소시수의 도움을 받아 덕광스님은 주술로 원래 차원으로 돌려보내려고 한다. 결국 여우 요괴는 헬기 2대를 파괴한 뒤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버린다.


<훗날>

황보석에겐 조직의 상부 인원이 접근한다. 딸의 안전을 빌미로 운용관의 약점을 제시하라고 강요당한다. 덕광스님은 타버린 리조트를 다시 방문한다. 산의 영맥 속성에 많은변화가 이루어졌으며 더이상 구미호가 나타나긴 어려울거라고 깨닫지만, 다른 문제를 유발할거라고 느낀다. 이 때 호토토기스그룹의 미나모토 부장이 다시 접근하여 맹금류를 주의하라고 한다. 정은정은 운용관과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조직이 시킨다고 뭐든지 해야하냐는 물음에 그러지 않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대답한다. 소시수는 일반적인 의술로는 더이상 괴이를 조사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한계에 봉착한다.



<긴급 지원>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북부 산악지대에 요원이 실종되어 지원을 가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폐광에 관광객이 실종되어 구조하러간 요원 셋과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것. 장비를 갖춘 다음 폐광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바닥이 푹 꺼지고 소시수는 떨어진다. 밑에서 군화자국을 찾자 팀원들은 길을 정확히 아는것보다는 빠른 만남을 우선시하여 아래로 내려간다. 그러자 갑자기 천장의 통로가 막혀버린다.

발자국을 따라 전진하자 다리가 다친 요원 한명과 그를 업고 온 요원 한 명을 만난다. 백여구의 해골을 상대로 한 명이 길을 막기위해 남아있다는 정보를 듣고, 팀원들은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 부상자를 위한 소시수와 자신의 안전을 우선시한 은정은 둘과 함께 되돌아나간다. 황보석, 덕광스님, 영석은 전진한다. 석 파티는 가다가 좀비(?) 요원을 만나게되고 쓰러뜨린다. 호토토기스 마크를 발견하고 덕광스님은 마크를 챙긴다. 한편 은정과 시수가 출구에 도착할때쯤 시수는 철로가 온몸을 감아버린다. 낑낑대더니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석 파티는 안쪽에서 남아있던 요원을 만나 바로 도망가기 시작하고, 살아있는듯한 폐광의 고생속에 겨우 출구에 도착한다. 하지만 덕광스님이 철로에 붙잡혀버린다. 다시 돌아가야하나 고민하던 은정과 시수 일행은 그 장면을 보게되었고, 은정이 안으로 뛰어들어가 덕광을 빼낸다. 그리고 모두 탈출에 성공한다.





...후담에도 했지만 보충하여...

사건의 진상은 1개인데, 거기에 도달하기위한 단서는 순차적이기보다는 병렬적으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PC는 단서를 동시에 해제하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접근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1차 수사지점/2차 중간보스/3차 최종보스 정도로 어느 선에서 끝날지 달라집니다. 캐릭터마다 어떻게 하는 것을 해결로 볼 것인지에 대한 온도차이도 큽니다. 적당히 덮어버리려는 상부와 근본적인 해결을 원하는 운용관 사이의 갈등이 드러나면서, 캐릭터사이의 온도차이도 부각되는 것 같았습니다. (황보석의 경우 상부의 말을 들어 운용관의 약점을 찾아주면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는 자신의 방침을 오히려 막아버리는 모순적인 상황인 것처럼...)

지금 캐릭터마다 자기만 알고있고, 공유하지 못하는 정보도 많이 있습니다. 일종의 비밀이 있는 셈인데, 친하지 않아서 비밀이라기보다는 뭔가 알려주는게 서로에게 위험해서 본인만 아는 정보인것도 있다고 봅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오픈하지 않으면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점점 팀원끼리 얽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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