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플레이 소감


약속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약속이 없었으므로 오늘은 별일없이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여간 다양한 룰의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첫인상들은 이렇습니다


DnD - 던전탐색게임, 위자드리 류 던전탐색게임과 비슷한 느낌(디앤디쪽이 원조겠지만) 상세한 설정과 룰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텍스트 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한글화는 잘 안되고 있다. 하지만 TRPG계에서는 주류게임


기동형 페이트 - 플레이어도 던전이나 세계관 묘사에 참여할 수 있는 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쪽 좋아합니다.


던전월드 - 생각보다 듣던만큼의 악명 룰이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TRPG 커뮤니티쪽에선 이상한 쪽으로

악명높은 룰로 유명하길레)시나리오나 마스터의 성향 때문에 실제보다 다르게 플레이 되었을수도 있었겠죠.

DnD의 간소화 룰 버전이라는 느낌? 대성공의 경우, 크게 중요치 않은(?) 일부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묘사나 설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WoD - 다음주부터 시작입니다만, 위키를 읽다보니 타입문 게임 세계관에서도 모티브로 가져온 설정들이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습니다만 플레이 해보고 싶었습니다만 못하게 되서 아쉬웠습니다.



댓글 (2)

RNarsis 2017.12.25 12:49

던전월드는 제대로 다루기 힘든 룰이지, 나쁜 룰은 아닙니다. 인디룰 특유의 세련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투입 자본의 한계에 가까울 뿐, 무료 공개 치고는 매우 잘 만들어진 룰이지요. 악평은 오히려 너무 인기가 많아서 생긴 거라 봅니다.


사실 RPG가 아니라 D&D다 라고 해도 (적어도 북미권에선) 과언은 아닐 점유률을 가진 D&D가 극렬한 비판자와 안티가 제일 많은 것처럼.

RNarsis 2017.12.25 12:57

여담이지만, 타입문 월드와 구WOD의 유사성은 꽤 많이 지적되는 점이긴 합니다만, 나름 둘 다 한 때 파본 적이 있는 저로선 '걍 그 바닥이 다 돌려쓰는 클리셰'에 가깝다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 설정의 근본이 되는 오컬트 서적과 호러 소설들이 한국에서는 요새나 슬슬 정발이 되고 있는 판국이라, 그걸 다 모아 뭉친 WOD가 오히려 원전으로 보이는 착시효과 같은 거죠.


사실 나스와 타사장이 중학 시절 RPG를 잔뜩 하며 지냈다고는 하는데, 이 인간들 연령상 하고 지냈던게 빨간 책(D&D)인게 거의 분명해서.(초창기 작품에서 관련 드립도 꽤나 많이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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