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플레이 소감
약속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약속이 없었으므로 오늘은 별일없이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여간 다양한 룰의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첫인상들은 이렇습니다
DnD - 던전탐색게임, 위자드리 류 던전탐색게임과 비슷한 느낌(디앤디쪽이 원조겠지만) 상세한 설정과 룰이
특징이지만 그만큼 텍스트 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한글화는 잘 안되고 있다. 하지만 TRPG계에서는 주류게임
기동형 페이트 - 플레이어도 던전이나 세계관 묘사에 참여할 수 있는 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쪽 좋아합니다.
던전월드 - 생각보다 듣던만큼의 악명 룰이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TRPG 커뮤니티쪽에선 이상한 쪽으로
악명높은 룰로 유명하길레)시나리오나 마스터의 성향 때문에 실제보다 다르게 플레이 되었을수도 있었겠죠.
DnD의 간소화 룰 버전이라는 느낌? 대성공의 경우, 크게 중요치 않은(?) 일부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묘사나 설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WoD - 다음주부터 시작입니다만, 위키를 읽다보니 타입문 게임 세계관에서도 모티브로 가져온 설정들이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습니다만 플레이 해보고 싶었습니다만 못하게 되서 아쉬웠습니다.
댓글 (2)
던전월드는 제대로 다루기 힘든 룰이지, 나쁜 룰은 아닙니다. 인디룰 특유의 세련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투입 자본의 한계에 가까울 뿐, 무료 공개 치고는 매우 잘 만들어진 룰이지요. 악평은 오히려 너무 인기가 많아서 생긴 거라 봅니다.
사실 RPG가 아니라 D&D다 라고 해도 (적어도 북미권에선) 과언은 아닐 점유률을 가진 D&D가 극렬한 비판자와 안티가 제일 많은 것처럼.
여담이지만, 타입문 월드와 구WOD의 유사성은 꽤 많이 지적되는 점이긴 합니다만, 나름 둘 다 한 때 파본 적이 있는 저로선 '걍 그 바닥이 다 돌려쓰는 클리셰'에 가깝다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 설정의 근본이 되는 오컬트 서적과 호러 소설들이 한국에서는 요새나 슬슬 정발이 되고 있는 판국이라, 그걸 다 모아 뭉친 WOD가 오히려 원전으로 보이는 착시효과 같은 거죠.
사실 나스와 타사장이 중학 시절 RPG를 잔뜩 하며 지냈다고는 하는데, 이 인간들 연령상 하고 지냈던게 빨간 책(D&D)인게 거의 분명해서.(초창기 작품에서 관련 드립도 꽤나 많이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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