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플레이 간단 후기
이번주는 플레이어간의 상호관계에 신경쓰면서 플레이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트래시홀드의 도적길드는 매직 유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는
설정을 이용해 파티에 합류했었습니다.
나중에는 바글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캐릭터를 묘사했었죠.
좀 더 상호관계에 집중해서 플레이어 캐릭터간의 드라마를 좀 더 연출해보고 싶었는데
시시각각 일어나는 상황에 집중하다 보니 그 부분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쉽군요.
캐릭터 레벨 상승이나 전투는 PC게임에서도 할 수 있으니, TRPG에서만 할 수 있는걸 찾아보자는 느낌으로,
서술적인 측면에 주목해서, 캐릭터의 감정적 갈등과 정신적 성장(?)을 연출해 보려고 생각은 하나
그게 쉽지는 않네요.
댓글 (2)
지금 생각해보니 울퉁불퉁한 괴력 근육질의 소유자라는 설정인데
이런 설정을 이용해 위협을 하거나 매혹(!?)을 시도하거나 하는 액션도 들어가있으면 어떘을까...!?
* 감정적 갈등 -> (룰마다 다르지만) 플레이외 시간에 마스터에게 어필하여, 내적 갈등을 별 상관없어보이는 외적 갈등으로 전환한 다음, 외적 갈등을 해결한 결과에 따라 내적 갈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표현하는 것이 편리. (개인적으론 닥터하우스 시즌3정도였나... 미드쪽에서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에서 이걸 잘 하더라고요.)
* 정신적 성장 -> (지난주에 예시로 들었던 백투터 퓨처처럼) 고의적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문제 행동을 벌임으로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시나리오가 끝나는 상황에서는 그것을 반전시킴으로서 표현하는 것이 편리. 개인의 성장을 표현하기 위해 갈등 심화를 자주하는건 주인공 또는 트롤러라서 주의.
* 전장보다 잭을 우선시여겨 탐색한 부분은 매우 스마트한 선언이었고 맥락을 잘 읽은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제논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머릿속으로 완성된 무언가를 정리한 다음 끼워넣으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대충 끼워넣고 상대가 맞춰서 완성해주길 바라면서 계속 치고들어오세요! HP가 닳아지는 걸 두려워하지말고 대신 맞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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