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거 적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서
트래시 - 예전에 선언한 방향과 딱히 변화는 없습니다. 현재 진행 방향은 일단 기본적으론 트래시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고요. 오브 파괴의 구체적 방법에 대해선 자기가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긴 두뇌가 아니니까요. 여담이지만 커스버드의 만남을 통해 인정할만한 남편감이 예전의 수적 두목 수준에서 '커스버드 정도는 되는 근육'으로 변했습니다만, 이건 그냥 농담따먹기 거리.
제1목표는 안락한 은퇴지만, 여유가 남을 경우 2순위로 사기꾼 트롤들을 척살하고, 3순위로 엘릭서를 얻으려 할 겁니다. 이 우선 순위는 거의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메리 - 주티모이에 매혹되어 있지만, 이제와서 이야기를 망치는 건 '이야기꾼'으로서 본분을 저버리는 것이라 보기에 최대한 자제할 겁니다. 주티모이에 그 이상 매혹되기엔 주티모이는 너무 강하고, 오브의 원래 주인이기도 하기에 아무런 반전의 매력이 없어요. 기본적으로 루저 정서라서. 사실 이우즈가 주티모이와 손잡은 (걸로 보이는) 상황에선 이우즈에게도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굳이 기대한다면 비오이 정도.
플레이어 적으론 '방관자의 긍지'로 주티모이의 명령을 극복하는 장면을 원합니다만, 주사위가 따라줘야하는 상황이라 가능할까 싶군요.
오브 자체에 대해선 여전히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파 입니다만. 그저 그 이야기의 전말을 끝까지 관찰하고 싶을 뿐.
만일 자신 밖에 오브를 파괴할 사람이 없다면 별 수 없이 손절매하겠지만, 그런 상황이면 메리가 먼저 죽어있겠지.
댓글 (2)
오브의 손절매 시점이라는게 대부분의 PC가 죽었을때가 될거라서, 모두가 살아있는걸 전제로 손절매시점에 어떻게 행동하겠다고 준비하는 건 모순이겠죠. 그리고 그 대부분의 PC엔 내가 포함되버리고...
다크엘프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쥐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왠지 트레쉬는 30(?)이 넘더니 노처녀 루트를 타는 듯한 느낌입니다. ^^;
메리는 복종시키는 맛이 느껴지는 여자같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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