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의 M 성향에 대해. 개인적 정리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신 부분이 있어서...


 뭐 그냥 아예 무시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참고사항일 뿐이고 기본적으로 이젠 제 캐릭터도 아니라


 M은 '자기 손해'를 전제로 합니다.

(내가 이득을 얻게 상대를 조종하는 건 무리기에) '내 의지로 내가 손해를 본다'는 전제로 행동해서 상대를 조종하는 쾌감을 느끼는 거지,

 '상대를 은근슬쩍 조종해서 몰래 이득을 남겨 보겠다. 혹은 당한 만큼은 얻어 가겠다.'로 가면 단순히 속이 검은 캐릭터일 뿐이죠.

 수치적으로 표현하자면, "1만큼 저지르면 10만큼 당한다. 하지만 10으로 당할 걸 의도한 시점에서 내가 이겼다." 식.

 M이라고 해서 무한정 받아주지 않는 한정 수치가 있다는 건, 일종의 보험이나 안전장치지

 "난 5 까지는 당해준다. 하지만 5가 한계. 그러니 역으로 5만큼은 내가 저질러도 괜찮잖아?" or "6으로 돌려받다니, 1의 손해는 반드시 갚아주마."가 아니란 얘기.


 '보상을 바라지 않는 가운데 무한히 봉사해,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어 상대의 자아를 붕괴시킨다.'

 '겉보기로는 성녀지만, 본인이 그 사실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실은 자기 자신만을 구원하는 궁극의 악녀'

 페이트의 키아라를 참고하라고 했던 건 이 부분입니다.(순수한 CN이라기엔 CE에 꽤 기울어 있지만... 여하튼 키아라보단 해피가 착합니다.) 


 차라리 란스의 시일을 참고하라고 했어야 했나.(근데 얜 좀 너무 착해서.)

 

 여하튼 솔직히 이 부분에서 해피가 제대로 어필한 점은 플레이 내내 거의 없었던 것 같군요.(뭐 처음 전제에 적었듯이 그냥 '내가 만든 의도는 이랬다고'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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