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리에 대한 설정에 대해서.

메리에 대한 아버지의 검사로써의 모습이 동경이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경 : 어떤 사물을 소유하려는 욕망 또는 충동. 

우리가 자신을 어떤 종류의 기쁨으로 자극하는 사물을 회상할 때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는 같은 기쁨을 가지고 

그것이 지금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이 노력은 그 사물이 있는 것을 배제하는 사물의 이미지에 의하여 곧 방해받는다.


아버지를 동경하는 딸의 모습 (일렉트라 콤플렉스)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자신은 검사가 될 수 없기에 노래나 이야기로 그들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으로 소유욕을 채우는 것.

심지여 그들이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

(조금 그로틱해지는 면이 있지만 남을 부추기는 캐릭터에 맞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를 닮은 떠돌이 바드를 따라 나서는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아마 검사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메리의 눈에는 앤이 어떻게 보였을지가 둘 사이의 관계가 되겠군요.


다른 생각이 있으시거나 첨언 하실게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댓글 (4)

RNarsis 2017.07.24 18:55

괜찮은 해석이네요. 개인적으론 그게 바로 와닿아서 좋습니다.

지금 설정으론 지나치게 배배 꼬여서...

moradin 2017.07.25 01:44

꼭 동경의 대상이 검사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아버지 일수도 있고 특정 코드나 이미지, 느낌등도 가능할 듯 합니다.


RNarsis 2017.07.25 03:22

그 부분은 사실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아버지 개인이면 좀 곤란하지만.) 검사든지, 모험가든지, 상위 종족(?)으로서의 품격이라든지 하여튼 허영심 내진  로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코드면 뭐든지. 아버지는 그 코드의 총화 같은 존재였고, 아버지의 마을도 그 코드에 있어선 만족할만한 곳이었습니다.

여하간 그 코드에 대한 '동경'이기만 하면 돼요.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개인적으론 깔끔한 캐릭터 전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메리는 스페로우를 혐오하는 거고요.

역으로 레이저는 동경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악의 미학이 느껴지고,(적어도 멋대로 투영하고 있고, 여하간 악이라서 좋아하는 건 아니라, 악인데도 구질구질하지 않고 강하니까 상쾌한 맛에 좋아하는 겁니다.)

앤 개인에 대해서도 의외로 진심으로 훌륭한 재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소질은 어느 정도 있지만, 정도를 걷지 못해, 사도를 통해 정도를 능가한다. 이야깃 거리로는 최고죠.) 

아니 사실 파티원 중에선 앤을 제일 신경쓰고 있지요. 트래시는 매리 취향 영웅전설의 등장인물로는 너무 뻔해서 재미없음.

파밀라는 별로 재미없어 하던 차이지만, 만일 복귀 이후에도 계속 힘을 잃고 있다면 매우 좋아하게 될 듯 합니다. 어쩌면 이젠 앤보다 좋아할지도.

해피는 좀 찌질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예 타락해서 악이 된다면 역시 좋은 악역으로 인정하게 될 겁니다.

moradin 2017.07.25 02:10

앤의 마을 설정시 플레이어 분들하고 이미지 차이가 조금 있어서 조금 사족을 붙입니다.


'블레이드 싱어'는 100명 이지만 실제로 이름이 알려진 엘프는 10명도 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비밀위주이며 대부분 떠돌이 생활을 합니다.

지금까지 쌓여있는 많은 원한 관계부터 시비거는 일당들 까지 일일히 상대하다간 제명에 죽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루나크라이'는 그런면에서는 조금 특별한 엘프입니다.

이름도 나있으며 사는 곳도 명확합니다.

과거 드로우들을 몰아낸 공로로 신에게 축복을 받았으며 전쟁때 부터 따르던 자가 많아져서 어느정도 안전해 졌기에 마을이 형성 될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남아있는 흰 살결의 엘프가 거이 없지만요...


(아마 여기서 축복이라는게 그냥 살결만 흰색인게 문제인듯 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