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너머
난 (그당시엔) 웹스터 상사였다. 3류 극단 배우였고 2류 군인이었던 나의 인생에 제1급 크레이터가 생길 줄은 그 때는 알지 못하였다.
그 때 우리(알렌 중사와 루이스 소위)는 부상훈장으로 인한 포상휴가를 받으러 미국으로 가는 배에 탑승하고 있었다. 우리가 타고 있던 배 US-kansas 1호는 기뢰로 데미지를 입는 사건이 한 번 생기긴 하였지만 그럭저럭 무난하게 미국으로 향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우리의 배는 국적불명(아마도 적국인 독일)의 배와 충돌하게되었고, 배의 책임자인 해리슨 소령은 알렌을 리더로 한 사병에게 명령해, 그 국적 불명의 배를 수색하게 하였다. 그 배는 25구 정도의 시체와 5명 정도의 빈사 상태의 인간이 있었고 아마도 여러일동안 표류한 것으로 보였다. 그 배에선 시체 근처에서 수상한 벌레가 발견되었고 그걸 배양한 듯한 시설과 독일어로 된 보고서를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해리슨 소위는 문명인을 운운하며 생존자와 함께 문제의 시체들을 우리의 배에 싣게 하였다.
독일어 보고서는 내가 그럭저럭 해독할 수 있었지만, (나는 잘 모르던)하버 중사와 루이스 소위의 도움으로 하루도 되지 않아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제의 벌레는 화산성 기후에만 자라는 희귀종으로 인간의 시체에 기생해 인간을 조종한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독일의 생물병기(루이스 소위의 말로는 중세시대부터 이런 식의 병기가 존재한다고 하였다. 그러고보니 쉐익스피어의 초기 극작중에서도 있었던가.)인 터였다. 발견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시체는 벌레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하고, 언제 벌레들이 발광을 피울 것인지 어떻게 안단 말인가.
루이스 소위와 나는 초반부 번역을 토대로 해리슨 소령에게 시체를 폐기할 것을 요청했지만 얼간이 해리슨 소령은 본국에 연락을 해야한다며 시간만 끌고 있었다. 지금 당장 위험한 처지에 무슨 찐따같은 짓거리란 말인가. 루이스 소위는 군의관들을 설득해 같이 시체들의 인대를 끊었다. 그 사이에 나는 하버 중사와 함께 재차 번역에 들어갔고, 생물의 행동은 일정한 음파로 통제할 수 있다고 하는 정보를 새로 얻을 수 있었다. 하버 중사는 나에게 기뢰로 데미지를 입은 배의 1번 엔진이 결국 완전히 고장났다고 말했다. 슬슬 나는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도 의미없이 이상한 축음기의 음악과 함께 시체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체는 인대가 다 끊어졌음에도 기고, 굴러서 턱치기로 사람을 죽이는 희극적인 괴력을 구사하였고 일부는 심지어 기관총을 난사하기도 했다.(후에 알고보니 기관총을 난사한 자들은 빈사상태로 보였던 5인들로 사실 그들도 이미 감염된 것이었다.) 우리는 수많은 사병(내 눈 앞에서만 20명 가량이 죽어갔다.)들을 잃어가며 저항하였고 나는 간신히 기관포대의 그들을 저격할 수 있었다. 알렌 중사는 그 와중에 축음기를 파괴하였다. 우리는 너무나도 지쳐서 뒷처리를 해리슨 소령과 콘라드 중사에게 맡기고 휴식을 취하였다. 나는 휴식 시간 도중에도 번역을 계속하여서 이 벌레가 기생 후 2주 정도 지나면 잔뜩 번식하여 다른 숙주를 찾아 배를 뚫고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벌레가 조종하는 시체는 일반 병사의 10배의 전투력을 자랑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그 강함은 우리가 이미 체험한 바가 있다. 나와 루이스 소위는 한 번 더 모든 시체들을 태울 것을 요구하였지만 해리슨 새끼는 본국의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거부했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건, 예상치 못한 휴식의 종료와 함께 찾아왔다. 해리슨 찐따 새끼가 태우지도 못하게한 주제에 시체를 무분별하게 방치하였고, 결국 배에 보관하고 있던 시체(고향땅에 묻기위해 수거되었었다.)들과, 이번 전투의 사망자까지 전부 벌레에 감염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배의 통제권을 뺏긴 채 무능한 고문관 해리슨 새끼와 일부 장교와 함께 우리들은 거의 고립되다시피 작전실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순간 알렌과 루이스 소위에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는 눈물을 흘리며
"너같은 새끼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라고 외치고 고문관 새끼에게 권총을 쏘려다 누군가에게 제지당했다. 순간 루이스 소위의 권총이 불을 뿜었고 나를 제지하던 누군가의 힘이 느슨해진 사이에 나는 고문관 해리슨 개새끼에게 다시 총을 쏘았다. 모두들 크게 당황하였지만 해리슨은 죽지 않았다. 나는 최후의 기력을 다해 알렌 중사에게 해리슨을 쏘라고 명령했고 그는 영웅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해리슨은 뒈졌고, 알렌 중사는 영웅적인 벌집이 되었다. 그리고 반쯤 발광상태에 빠진 장교들은 권총을 난사하며 날뛰기 시작했다. 혼란의 와중 나와 루이스 소위는 어찌어찌 작전실을 빠져나와 갑판으로 향했다. 그 도중에 나는 등에 큰 총상을 입었고, 루이스 소위는 거의 빈사 상태의 부상이었지만 갑판까지는 어찌어찌 기어올라갈 수 있었다. 갑판에는 구명보트가 있을 터였고 항구까지의 거리는 2일밖에 되지 않는다. 해병인 알렌 중사가 함께라면 더 좋았겠지만, 2일이니 어떻게든 되겠지란 심보였다. 갑판의 보드 근처엔 벌레에 감염된 시체가 한마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녀석을 재빨리 피해 보트를 내리는 데엔 성공하였다.
그 이후의 일은 모른다. 우리는 근처를 지나던 고깃배에 구조되었고, 철저히 우리의 본 모습을 숨겼다. 루이스 소위는 항구에 닿자마자 헤어졌다. 아마도 아시아에 갔다고 하는데, 정확한 소식은 모른다. 나도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헌병을 피해 멕시코로 도주하였다. 아마도 웹스터 상사는 전사된 것으로 처리됐으리라.
이것은 2년 정도 전의 이야기다. 지금 켠 흑백TV에선 미국이 결국 압도적이로 밀리던 전쟁에서 기적적으로 대승리하고 독일과 남미의 일부를 점령한 대제국의 위상을 과시하게 된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영상의 단결된 미국 국민 위에 그 잊지못할 벌레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런 제기랄! 이젠 알라스카로 가야하나!?
<시나리오가 좋았던 점>
*캐릭터의 설명이 충실하다. -마스터의 준비미숙으로 그다지 잘 살진 못했습니다.
*지도가 좋았다.
<시나리오가 나빴던 점>
*미친 얼간이 찐따 고문관 해리슨 소령. 설정과는 너무 괴리된다.
*무명 병사의 아이디어는 좋지만, 오프닝과 중간에 삽입된 일종의 비주얼신은 아무 의미가 없고 흐름을 끊기도 했다. 특히 중간 삽입이. 미친 얼간이 찐따 고문관 해리슨 소령의 아들이 뒈진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지? 사실 아들이 죽어서 실망감에 자폭할 심산이었나?
*(재밌지 않은)외길 시나리오. 외길 시나리오도 나름대로 좋아하지만 재미없는 비주얼 노벨을 하는 느낌.
*캐릭터와 너무나도 따로노는 세계 구성. 밀리터리 애호가라면 모르지만, 일반인들에겐 짜증 그 자체일 듯.
*무의미한 PC캐릭터 설정.
<결론>
*초보 마스터의 미숙이라고 간단히 넘어가기보단 시나리오를 의심해보겠음. 나빴던 점 1번의 50%, 이후의 90% 이상을 시나리오가 차지하니까.
*실제는 능숙한 마스터가 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일단은 돈주고 했다면 피눈물 흘렸을 레벨
*'그럼 네가 써봐'라는 비판은 받지 않겠음.
*P/F로 따지면 65535
그 때 우리(알렌 중사와 루이스 소위)는 부상훈장으로 인한 포상휴가를 받으러 미국으로 가는 배에 탑승하고 있었다. 우리가 타고 있던 배 US-kansas 1호는 기뢰로 데미지를 입는 사건이 한 번 생기긴 하였지만 그럭저럭 무난하게 미국으로 향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우리의 배는 국적불명(아마도 적국인 독일)의 배와 충돌하게되었고, 배의 책임자인 해리슨 소령은 알렌을 리더로 한 사병에게 명령해, 그 국적 불명의 배를 수색하게 하였다. 그 배는 25구 정도의 시체와 5명 정도의 빈사 상태의 인간이 있었고 아마도 여러일동안 표류한 것으로 보였다. 그 배에선 시체 근처에서 수상한 벌레가 발견되었고 그걸 배양한 듯한 시설과 독일어로 된 보고서를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해리슨 소위는 문명인을 운운하며 생존자와 함께 문제의 시체들을 우리의 배에 싣게 하였다.
독일어 보고서는 내가 그럭저럭 해독할 수 있었지만, (나는 잘 모르던)하버 중사와 루이스 소위의 도움으로 하루도 되지 않아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제의 벌레는 화산성 기후에만 자라는 희귀종으로 인간의 시체에 기생해 인간을 조종한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독일의 생물병기(루이스 소위의 말로는 중세시대부터 이런 식의 병기가 존재한다고 하였다. 그러고보니 쉐익스피어의 초기 극작중에서도 있었던가.)인 터였다. 발견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시체는 벌레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하고, 언제 벌레들이 발광을 피울 것인지 어떻게 안단 말인가.
루이스 소위와 나는 초반부 번역을 토대로 해리슨 소령에게 시체를 폐기할 것을 요청했지만 얼간이 해리슨 소령은 본국에 연락을 해야한다며 시간만 끌고 있었다. 지금 당장 위험한 처지에 무슨 찐따같은 짓거리란 말인가. 루이스 소위는 군의관들을 설득해 같이 시체들의 인대를 끊었다. 그 사이에 나는 하버 중사와 함께 재차 번역에 들어갔고, 생물의 행동은 일정한 음파로 통제할 수 있다고 하는 정보를 새로 얻을 수 있었다. 하버 중사는 나에게 기뢰로 데미지를 입은 배의 1번 엔진이 결국 완전히 고장났다고 말했다. 슬슬 나는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도 의미없이 이상한 축음기의 음악과 함께 시체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체는 인대가 다 끊어졌음에도 기고, 굴러서 턱치기로 사람을 죽이는 희극적인 괴력을 구사하였고 일부는 심지어 기관총을 난사하기도 했다.(후에 알고보니 기관총을 난사한 자들은 빈사상태로 보였던 5인들로 사실 그들도 이미 감염된 것이었다.) 우리는 수많은 사병(내 눈 앞에서만 20명 가량이 죽어갔다.)들을 잃어가며 저항하였고 나는 간신히 기관포대의 그들을 저격할 수 있었다. 알렌 중사는 그 와중에 축음기를 파괴하였다. 우리는 너무나도 지쳐서 뒷처리를 해리슨 소령과 콘라드 중사에게 맡기고 휴식을 취하였다. 나는 휴식 시간 도중에도 번역을 계속하여서 이 벌레가 기생 후 2주 정도 지나면 잔뜩 번식하여 다른 숙주를 찾아 배를 뚫고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벌레가 조종하는 시체는 일반 병사의 10배의 전투력을 자랑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그 강함은 우리가 이미 체험한 바가 있다. 나와 루이스 소위는 한 번 더 모든 시체들을 태울 것을 요구하였지만 해리슨 새끼는 본국의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거부했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건, 예상치 못한 휴식의 종료와 함께 찾아왔다. 해리슨 찐따 새끼가 태우지도 못하게한 주제에 시체를 무분별하게 방치하였고, 결국 배에 보관하고 있던 시체(고향땅에 묻기위해 수거되었었다.)들과, 이번 전투의 사망자까지 전부 벌레에 감염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배의 통제권을 뺏긴 채 무능한 고문관 해리슨 새끼와 일부 장교와 함께 우리들은 거의 고립되다시피 작전실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순간 알렌과 루이스 소위에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는 눈물을 흘리며
"너같은 새끼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라고 외치고 고문관 새끼에게 권총을 쏘려다 누군가에게 제지당했다. 순간 루이스 소위의 권총이 불을 뿜었고 나를 제지하던 누군가의 힘이 느슨해진 사이에 나는 고문관 해리슨 개새끼에게 다시 총을 쏘았다. 모두들 크게 당황하였지만 해리슨은 죽지 않았다. 나는 최후의 기력을 다해 알렌 중사에게 해리슨을 쏘라고 명령했고 그는 영웅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해리슨은 뒈졌고, 알렌 중사는 영웅적인 벌집이 되었다. 그리고 반쯤 발광상태에 빠진 장교들은 권총을 난사하며 날뛰기 시작했다. 혼란의 와중 나와 루이스 소위는 어찌어찌 작전실을 빠져나와 갑판으로 향했다. 그 도중에 나는 등에 큰 총상을 입었고, 루이스 소위는 거의 빈사 상태의 부상이었지만 갑판까지는 어찌어찌 기어올라갈 수 있었다. 갑판에는 구명보트가 있을 터였고 항구까지의 거리는 2일밖에 되지 않는다. 해병인 알렌 중사가 함께라면 더 좋았겠지만, 2일이니 어떻게든 되겠지란 심보였다. 갑판의 보드 근처엔 벌레에 감염된 시체가 한마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녀석을 재빨리 피해 보트를 내리는 데엔 성공하였다.
그 이후의 일은 모른다. 우리는 근처를 지나던 고깃배에 구조되었고, 철저히 우리의 본 모습을 숨겼다. 루이스 소위는 항구에 닿자마자 헤어졌다. 아마도 아시아에 갔다고 하는데, 정확한 소식은 모른다. 나도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헌병을 피해 멕시코로 도주하였다. 아마도 웹스터 상사는 전사된 것으로 처리됐으리라.
이것은 2년 정도 전의 이야기다. 지금 켠 흑백TV에선 미국이 결국 압도적이로 밀리던 전쟁에서 기적적으로 대승리하고 독일과 남미의 일부를 점령한 대제국의 위상을 과시하게 된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영상의 단결된 미국 국민 위에 그 잊지못할 벌레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런 제기랄! 이젠 알라스카로 가야하나!?
<시나리오가 좋았던 점>
*캐릭터의 설명이 충실하다. -마스터의 준비미숙으로 그다지 잘 살진 못했습니다.
*지도가 좋았다.
<시나리오가 나빴던 점>
*미친 얼간이 찐따 고문관 해리슨 소령. 설정과는 너무 괴리된다.
*무명 병사의 아이디어는 좋지만, 오프닝과 중간에 삽입된 일종의 비주얼신은 아무 의미가 없고 흐름을 끊기도 했다. 특히 중간 삽입이. 미친 얼간이 찐따 고문관 해리슨 소령의 아들이 뒈진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지? 사실 아들이 죽어서 실망감에 자폭할 심산이었나?
*(재밌지 않은)외길 시나리오. 외길 시나리오도 나름대로 좋아하지만 재미없는 비주얼 노벨을 하는 느낌.
*캐릭터와 너무나도 따로노는 세계 구성. 밀리터리 애호가라면 모르지만, 일반인들에겐 짜증 그 자체일 듯.
*무의미한 PC캐릭터 설정.
<결론>
*초보 마스터의 미숙이라고 간단히 넘어가기보단 시나리오를 의심해보겠음. 나빴던 점 1번의 50%, 이후의 90% 이상을 시나리오가 차지하니까.
*실제는 능숙한 마스터가 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일단은 돈주고 했다면 피눈물 흘렸을 레벨
*'그럼 네가 써봐'라는 비판은 받지 않겠음.
*P/F로 따지면 65535
댓글 (2)
밑에 비평에 대해선 어느정도 공감.(비록 조금 졸았지만;;)
게다가 제가 플레이 참여했을 당시에도 그다지 신경을 쓰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등한시 했습니다. 미숙했군요.
플레이어들이.. 플레이어들이 NPC랑 잘 안놀아 줬어요!(...)
부사관인 플레이어들이랑 사병들 일부랑 친해져야 진행이 수월한데 (ㅜ.ㅜ)
너무나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그들에게 휴가받았으니까 느긋하게 행동해 주세요... 라고 해도 전시인데 무슨말이냐며 씨알도 안먹히고.
해리슨 씨에 대해셔는... 미숙한 마스터를 위해 더 계급이 높고 꽉막히고 탐욕스러운 악역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해리슨 씨와 대립하면 보기 좋겠지요.
시체훼손에 관한 건... '우리' 플레이어들을 유혹할때는 조금 더 직접적인 이득을 제시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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