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스코 리플레이
배경
조용한 농촌 마을
주연
1. 춘식(40대): 산속 어딘가 몰래 양귀비를 재배해 마약을 동네에 팔아 떼돈을 벌고, 마을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되려한다.
2. 만덕(50대): 노총각으로 마을 청년 회장. 돈이 있었으나 춘식에게 마약을 사서피다 돈을 다 털리고 빚까지 지며 가난해진다.
3. 다니엘 김(40대초): 목사. 사실은 사기꾼으로 개척 교회를 세우고 순진한 농촌 사람으로부터 돈을 뜯어내려고 온다.
4. 말숙(30대초): 다니엘 김의 부인으로 같이 사기치러 왔으나 정작 만덕과 불륜 관계에 빠진다.
조연
경찰 청년(20대후): 발령받아 농촌에 와버려 공을 세우고 도시로 떠나고 싶다.
춘식의 딸(20대초): 경찰 청년에 마음이 있었다.
노인 둘: 춘식으로부터 직접 마약을 공급받던 3명 중 2명.
전반 이야기
1. 교회에서 마을 주민이 예배를 드린 후 춘식은 다니엘 김과 만나 롤케잌을 선물한다. 후원금도 많이 내고 있으니 예배때 좀 더 어필해달라는 말을 하고, 다니엘 김은 춘식의 돈을 뜯기 위해 친절히 대해준다. 다니엘 김이 춘식과 대화하는 동안 말숙은 따로 만덕을 만나러 간다. 거사를 치른 후 말숙은 만덕에게서 돈을 뜯어내보려고 춘식을 들먹이는 등 자극을 준다. 그러나 마약에 빈털털이 신세가 된 만덕은 얼버무리며 춘식을 어떻게 해버릴까 하는 생각만 한다. 이후 말숙은 집에 늦어 들어온다.
3. 춘식은 밤에 몰래 산에 다녀온다. 가는 길목에 만덕의 집이 있었고 만덕은 몰래 추적해 마약을 키우는 장소를 알아챈다.
4. 만덕은 집에 돌아와 한 대 빨면서 자기가 이렇게 가난하게 된건 전부 춘식이 탓이라며 복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춘식이 가져간 돈이 원래 내 돈이니 춘식을 완전 범죄로 살인하면 다 자신의 돈이 될거라는 망상에 빠진다.
5. 경찰 청년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오지랖 넓게 집집마다 말을 건다. 농촌 방령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어 뭐 건수 없다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만덕네 집에 간다. 만덕은 자신이 마약을 했다는 사실이 들킬까 두려웠지만 별 문제 없었다.
6. 한 달이 흐르며 다니엘 김은 춘식의 딸을 만나 유혹한다. 다니엘 김은 말숙의 냉대로 춘식의 딸을 노린다. 춘식의 딸 역시 처음엔 경찰 청년의 질투심 유발이었으나, 중후한 매력을 가진 다니엘 김의 유려한 말솜씨에 빠져들며 친밀해졌고 저항하지 않는다. 둘이 옷을 벗어가던 찰나 밖에서 다니엘 김을 찾는 소리가 들리자 황급히 옷을 챙겨 입고 다니엘은 밖으로 나간다.
7. 경찰 총각은 현관의 신발과 흐트러진 옷을 보고 다니엘 김이 여자와 뭔가 하려고 했다는 걸 눈치챈다. 그러나 신경 쓰지 않고 나타나 마을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을 한다. 마약과 술을 먹던 두 노인네가 교회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싸우다 죽었다는 것이다. 뭔가 아는거 있냐고 물어보지만, 다니엘 김은 자신의 불륜이 들킨게 아니라며 다행이라고 여긴다. 아는 게 없다며 딱 잡아뗀다.
8. 회상장면. 만덕은 몇 개월 전 예배를 드리러 갔을 때 마약 문제로 목사에게 상담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 때 집에는 말숙만 있었고, 방안 걸레질을 하느라 돌아선 말숙의 엉덩이를 보고 만덕을 뒤에서 덮친다. 둘의 질펀한 정사 장면. 그런데 이 장면을 춘식의 딸이 몰래 보고 있었다. 춘식의 딸은 충격을 받았지만 남에게 이야기하진 못하고 일기장에 적어둔다.
후반 이야기
1. 만덕은 약에 취해 있었다. 이 때 경찰 총각이 청년 회장인 만덕을 찾아와 물어본다. 만덕은 사실 춘식이 약을 재배하는 산을 안다며 경찰 총각을 데려간다. 산에 거의 올라가 밭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동안 갑자기 만덕은 춘식의 멸망 시나리오가 떠오른다. 여기서 경찰을 죽이고 모든 죄를 춘식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다. 뒤 춤에 있던 호미로 경찰 청년을 덮친다. 엎지락 뒤치락 하다 총이 떨어진다. 그리곤 총성이 몇 발 들린다.
2. 전날 밤 춘식과 다니엘 김은 술자리를 갖는다. 도시쪽으로 이사하고 싶으니 인맥 통해서 괜찮은 곳 알아봐달라는 것이다. 다니엘 김도 제대로 사기를 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좋아한다. 그러다 실수로 춘식은 딸 일기장에서 봤다며 말숙과 만덕의 불륜을 말해버린다. 다니엘 김은 말숙에 대한 순정으로 분노의 대상이 만덕으로 집중된다. 어느덧 이야기가 오가다 춘식은 자신이 만덕을 치울테니 대신 자긴 상관 없는 것처럼 주민들에게 잘 이야기해달라고 말을 맞추고 둘은 공모한다.
3. 춘식은 마을에 일이 난걸 알고 겁에 질린다. 차라리 만덕을 빨리 해치운 뒤 자살로 위장해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려 만덕네로 찾아간다. 있으라는 만덕이 없어 당황하던 중 말숙이 갑자기 들어온다. 말숙은 그 동안 만덕과 관계를 벌이다 약에 중독되어 들어오면서 약달라고 칭칭댄다. 춘식은 밀치다 실수로 말숙을 죽여버린다. 말숙을 죽인 죄도 자기가 잡히면 어쩌나 걱정을 한다. 오히려 만덕을 약쟁이이자 마약 제조자로 만들어 아무도 만덕의 말을 못 믿게 하자는 계획이 떠오른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 집에 있는 장부나 돈다발을 만덕에 집에 가져다두기로 한다.
4.
5. 다니엘 김은 장례식장에서 잠깐 바람 쐬러 나왔다가 저 멀리 가방을 짊어지고 달려가는 춘식을 본다. 이상하여 춘식을 따라가니 만덕의 집에 가는 것이었다. 계획했던 일을 하나보다 하곤 만덕네 집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말숙의 시체를 본다. 당황한 춘식이 갑자기 달려들자 둘은 몸싸움을 벌인다. 치고 박던 중 다니엘 김이 춘식을 문쪾으로 밀치자 문 앞에는 피칠갑을 하고 한 손엔 총을 한 손엔 호미를 든 만덕이 나타난다.
6. 3자 대면의 상황. 여기서 춘식과 만덕은 나머지 둘을 죽이고 모든 범죄를 뒤집어 씌우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 범죄를 저지른게 없는 다니엘 김만이 여기서 도망치면 된다는 생각을 했고, 집을 가로질러 뒷문으로 도망쳐 산속을 뛰어간다.
7. 총을 들고있는 만덕을 보고 춘식은 설득하려 한다. 만덕은 복수심을 위해 춘식에게 총을 겨누고 발사하나 총알이 떨어진다. 편하게 가긴는 힘들겄네 하며 호미로 춘식을 공격한다.
8. 만덕는 피로 물든 옷을 보며 자기가 더러워졌다는 생각을 한다. 화장실 겸 욕탕에 들어가 샤워기를 틀고 씻기 시작한다. 한편, 춘식의 딸은 장례식장에서 찾더라며 청년회장을 찾으러 만덕네 집에 들린다. 만덕아저씨 있냐고 몇 번 물어보며 살짝 열려있는 문고리에 손을 대다가 없나보다 생각하고 뒤로 몸을 돌린다. 끝.
후기
춘식: 비참하게 사망. 모든 죄를 다 뒤집어 씀.
말숙: 허무하게 사망.
만덕: 복수를 달성한다.
다니엘 김: 사기는 실패했으나 소설을 출간해 돈은 많이 번다.
......... 기억이 뭔가 텅텅 비는데.... 대충 내용은 맞는데 순서나 위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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