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편][D&D3.5] 라파엘과 결전 전야의 혼자하는 잡담.

로웰
R: 그 때 로웰의 그 무슨 피트가 시간이 다 되었던가?
G: 한 방울의 눈물까지 썼는데 못 죽이면 얼마나 속상하겠어. 아끼는 NPC라도 PC의 요구에 응해서 죽어줄 줄도 알아야지.
M: (어차피 트루 리젤럭션으로 살리면 그만인데... 먼산)
R: 그렇다고 다시 내보내진 않겠지.

에로윅 닝겔
R: 얘는 이름이 닝겔이야, 닝겐이야?
G: 적당히 발음해. 그나저나 이번에 기억난 사실이지만 차원파쇄탄이 폭발하기 전에 그 함에서 나던 목소리가 에로윅의 목소리였던 것같아.
R: 흠..... 그럼, 그의 말대로 라파엘 척살에 실패했을 경우의 평행세계에서 끝까지 라파엘을 처단하기 위해 그 설레발을 쳤던 것일까?
G: 그런데 왜 내가 탄 기체를 보고 라파엘이라고 부른 거야?
R: 라파엘의 계획을 완성시키는 것은 의외로 별들일지도 모르겠군. 아니, 당연한 수순인가.
G: 우리들의 힘으론 확실히 물리치기에는 역부족이니 그대로 싸그리 이용당할지도 모르겠네. 웅녀는 밖에서 망이나 보게 해야지. 더 이상 코호트를 죽게 만드는 마스터라는 소문이 나면 곤란하잖아.
R: 아니, 다른 마스터는 기뻐할지도..... 얘기가 옆길로 샜군. 마력증폭장치로 뭘 하건 라파엘이 그 신의 눈이라는 것은 드래곤들로 부터 뺐은 거니 오히려 드래곤들의 야망을 막고 우리를 훈련시키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봤어.
G: 헤에..... 그런 것 치곤 악명이 너무 높은 걸. 우리 쪽 우주에서는 라파엘을 없애겠다고 차원째로 날려 버리려 했던 에로윅 닝겐이 있었단 말야.
R: 그렇지. 그 신의 눈이라는 마력증폭기 내버려 두면 대체 어떻게 되길래 차원까지 날려 버리려 했던 걸까나.
G: 글쎄, 타임패러독스건 뭐건 여기서 에로윅 닝겐을 발라놓으면 내가 돌아가야 할 우주는 안전할지도 몰라.
R: 평행우주로 보면 글렀으니까 포기해.
G: 응. 설마 내가 동료에게 손을 대겠어. 얼마나 같이 지냈다고 우리의 뜻을 이어받아 내가 돌아가야 할 우주를 날려버리려 했던 에로윅 닝겐인데 손댈 리가 없지.
R: 의외로 심성이 꼬여 있구나.
G: 누구 딸내미인데 어련하겠어.
R: ;;;;;

라파엘
G: 그래서 라파엘은 어떻게 처단해야 하는 걸까. 듣자하니 디바인 랭크가 단순이 에픽성직자의 개념이 아니라 신급의 매지션이더라구.
R: 그럼, 신들의 희망인 메시아에게 맡겨야지 별 수 있나.
G: 그럼, 적어도 미라클나이트때처럼 어느 정도 조건을 만족해야 메시아가 힘을 발동시켜줄 텐데 어쩌지?
R: 글쎄, 다른 졸개들 죽어라고 때려도 매스힐이니 트루리제럭션으로 되살리는 소모전이 될텐데... 그렇다고 안티매직셀이 통할 리도 없고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G: 흠..... 알고보니 타이거가 핵분열엔진을 탑재하고 있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를텐데 피라미드 에너지라 아쉽네.
R: 아쉬울 것까지야;;;;; 그거 정식 설정이 된거야?
G: 에? 아니였어? 속았다!!!
R: (누가 속였냐?) 에구... 네가 멕시마이즈 방귀를 아꼈다면 전투가 좀 더 쉬워질지도 모를텐데 말야. 다 썼잖아.
G: 뒤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아니, 이래서 코호트들을 다 죽게 만들었으니 반성해야지. 라파엘은 어차피 손도 못댈테니 제온이 어떻게든 디스펠에 성공하길 빌고 우린 다른 애들하고 노는게 상책이겠다.
R: 그렇군. 주사위의 신이 돕길 비는 수 밖에 없는 건가.

코호트
G: 아욱, 코호트를 죽게 만들거나 되돌려 보낼 때의 리더십 포인트의 마이너스 스택은 너무 빡세!
R: 안 그러면 매번 돌려막기로 장난질치는 플레이어가 있을 테니 어쩔 수 없잖아.
G: 흑, 나도 돌려막기하고 싶은 걸.
R: ;;;;; (아니, 나도 그러고 싶지만 도리를 알아야지) 그건 그렇고 곰전사와 함께 고민했던 켄사이는 너무 약하더라.
G: 그러게 힘으로 올인해도 곰전사랑은 melee가 10점정도 차이나니 인스톨용으로 짱박던지 20만 써있는 20면체로 보팔 휘두를 수 밖에 없겠더라.
R: 그, 그 정돈가? 다른 캐릭터는 어때?
G: 아, 잠깐!!! 웅녀가 켄사이를 뜨면 어떨까?
R: 에?
G: bab가 후지긴 하지만 power surge로 힘 8점 보너스 받을 수 있으니 메우고 남아! 거기다 웅녀는 네츄럴웨폰이라 그외의 마법 보너스를 받지 못하지만 켄사이라면! speed라던가 wounding등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우와, 오싹오싹해! 지금 내 레벨로 생각해보면 instill까지는 무린가? 스킬포인트랑 피트가 안 맞긴하지만 어떻게든 맞춰보면....
R: 그전에 가치관이 안 맞아서 안 되거든?
G: orz..... 역시 켄사이는 쓰레기야.
R: (흠, 라이칸으로 할 때는 괜찮을지도... 응? 역시 가치관이 안 맞으려나?)

G: 음, 라파엘 잡고 나면 코호트로 매지션을 부를 수 있다지만 매직유저는 2레벨 패널티를 받아서 어떨지 모르겠어.
R: 쿨럭, 그만큼 매직유저들이 강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G: 그건 그러네. 다들 주문리스트 작성하기 귀찮아서 매직유저는 안 한다고 하는데 드래곤들이 너무 매직을 남발해서 매직유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 고려는 해 볼까?
R: 뭐, 곰전사만큼의 죽느냐 사느냐의 아슬아슬함을 타고 넘는 활약과 스릴은 기대하기 어려우려나?
G: 스릴은 없겠지만 활약은 충분히 할 것같아. 위저드로 했을 경우 15레벨이면 8레벨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더라구.
R: 뭐, 문제라면 피가 적어서 콘+6짜리 목걸이에 콘으로 올인해야 간신히 HP가 150대가 된다는 것이군.
G: 음, 다른 누군가가 리더십피트 박고 불러오지 않을까? 카리스마 높은 친구들 많거든.
R: 그렇네. 피트 올릴 거 없다고 하면 리더십 박고 코호트 불러오라고 하면 되는구나. 좋은 세상이야.

괭이
G: 그나저나 나랑 똑같이 생긴 그 애가 어째서 나보다 강한 건지 이해를 못 하겠어.
R: 아니, 그건 내가 네 클래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였다랄지 별 생각없이 만들고 키웠거덩.
G: 뭣!!!!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야!!
R: ㅁㅑㄴ, 리더십 안 올리고 라이더전용 피트 올렸으면 녀석과 똑같은 AC탱은 할 수 있었을 텐데 말야.
G: 그만큼 웅녀가 활약해주는 됐지, 뭐. 너도 웅녀가지고 노는게 더 재밌잖아? 응?
R: 뭐, 그야, 그렇지만...
퍼걱!!!
R: 악, 아파, 아프다고!!!
G: 쳇. 그러고 보면 웅녀는 숲에서 사냥할 때 심심하면 브레스 뿜고 날라다니는 동네 꼬맹이 용들때문에 거의 미쳐가는 중이었데. 그때 우리 일행이 어른 용과 싸우는 모습, 그중에서도 내가 뿜어내는 방귀에 반해서 내 휘하로 들어올 결심을 했다고 해. 그런데 웅녀랑 전투를 하면 내가 거의 지는데...T_T...
R: 로그틱한 애가 전사랑 맞짱 뜰려고 하면 안 되지. 뭐, 괭이도 너랑 비슷할테니 전사계열 2명만 붙으면 문제 없잖아.
G: 쳇, 그건 나한테는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되는 걸. T_T . 이 동네 인간들은 어떻게 된게 로봇을 맨손으로 때려 부술 수가 있는 거야. 드래곤이라는 것들은 데우스 X 마키나보다 강한 것같고말야..-_-;;;
R: D&D의 파워 임플레이는 어쩔 수 없지. 그런데 D병기가 뭔지는 기억났어?
G: 아니, 다음 번에 지식 체크 해봐야 겠다. 해킹과 비슷한 걸까?
R: 글쎄, 해킹으로 사람에게 되살아나지 못하는 피해를 줄 수는 없잖아.
G: 그러네. 뭘까?

마무리

G: 라파엘에게 피니쉬 어택을 내가 하면 어떨가?
R: 그전에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해. 네 기체는 100% 망가지겠지만....
G: 왁!! 어떻게 좀 기운을 북돋아 줄 수는 없는 거야? 메시아가 삐질테니 살살해 라던가 하는 식으로 말야!!
R: ㅁㅑㄴ.
G: 왜 늘 그런 식으로 사과 한마디로 회피기동야?!
R: 아니, 뭐, 변명하던가 이것, 저것 말 달아봐야 시간만 오래가고 서로 짜증만 눈덩이 불듯이 불어가잖아. 빨리 사태를 해결하고 다음단계로 나가는게 좋지.
G: 그래도 변명이 없으면 웬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성의가 없다는 느낌이 드는 걸까?
R: 그건 아니라고 봐. 난 사과보다는 불편한 시간을 빠져나가는데 안점을 두고 있으니 사과받는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지도... 흠, 사과에 성의를 담는다라.... 눈빛과 말에 표현주의를!

탕! 탕! 탕! 탕!

R: 게엑~~!! 잘, 잘못했어!!!! 사우전드 암은 언제 다시 든거야?
G: 흥, 잠깐 빌렸어. 그런데 저 그림 어디선가 본 듯한 이미지다?
R: 아, 나도 그리고 나서 한참 생각하고 알았는데 그리기 전에 에바극장판에서 아스카의 전투신을 봤거덩.
G: 쳇, 그럴 거면 제대로 비슷하게 그리던가. 어설프게 다리 그려서 후끈한 나의 근성과 열혈 정신이 안 살잖아.
R: ;;;;; 미안.

탕! 탕! 탕! 탕!

R: 쿠엑~!! 제, 제발!! 잘 못했어!! T_T 보고 그릴 때랑, 그냥 끄적거리며 그릴 때랑은 모드가 다르니까 노리고 베끼는 거 아니면 별 수 없어. 좀 봐줘.
G: 쳇, 좀 더 레벨업해서 피트랑, 스킬 배분 잘 하도록 해. 클래스는 뭐야? 만화가야? 일러스트레이터?
R: 아니, 일단은 전자맨인데...... 기도 안하는 성직자와 같은 상태라고나 할까...(먼산)
G: 뭐야, 그게!!!!  아, 저 내 각선미를 가리는 글씨들은 뭐냐~
R: 마르두크 스크램블 표지를 보면 테라씨가 저런 식으로 서명을 넣었더라구. 멋져 보여서 흉내내봤어.
G: 바보아냐. 서명은 그림같은 거 완성하고 넣는 거 아냐? 늘 '내 그림은 완성한게 아냐'하는 식으로 말하는 주제에...
R: 으ㄱㅔㄱ... 그것이야 말로 회, 회피기동~

탕! 탕! 탕! 탕!

R: 커헉..... 이제 그만...
G: 뭐야, 쓸데없이 DR만 높아가지고. 아프지도 않잖아.
R: 그건 그렇고 마지막 결전에서 MVP는 누가 될 것같아?
G: 음, 나? 데헷.. 그럴 리가 없지. 제온 아저씨가 아닐까? 그분이 없었으면 우리 일행은 진작에 전멸이었어. 라파엘과 맞짱이라는 상황까지라도 갈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이기도 하고 말야.
R: 그렇네.
G: 하지만 동국씨도 참 멋지지... 하악....웅녀를 구함과 동시에 미라클 나이트를 굴복시킬 때의 그 모습은 잊을 수가 없어. 맛스타의 벙찐 그 표정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같아.
R: 그렇네. 그게 설사 연출이었다하더라도 말이지. 그럼 마지막으로...

타도! 라파엘~!!!





ps. 심심해서 생각나는데로 끄적거리는데는 대화체가 훨씬 편하군요. 망상모드 스위치 들어오면 참.....(먼산)

댓글 (2)

RNarsis 2007.05.07 23:00
헤에~ 좋구만. 중요한 점들을 잘 짚고 있어.
김도완 2007.05.08 13:03
라디오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버렸군요.
암튼 읽기 좋았어~.
추천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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