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생 시리즈, 연대기별 배치

몇 주전에 나온 이야기가 생각나서 한 번 정리해보자. 게임 켐페인의 연대에 맞춘 것으로, 실제 게임 발매에 맞춘 것은 아님에 유의.(참고자료 위키피디아, 각성편)

1930년대 - 데빌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쿠즈노하와 초력병단과의 장절한 싸움~)

1980년대초 - 여신전생1(천재 프로그래머지만 겉보기엔 평범한 소년 나카지마는 우연히 악마를 소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로키를 소환하고 만다. 이후 컴퓨터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인류와 접촉하기 시작한 악마들로 인해,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그 와중 루시퍼는 지구를 지배할 음모를 꾸민다. 이후 작품과 대략적인 키 아이템 이외에 직접적인 연계는 없지만, 전뇌세계나 각종 악마들의 뒷설정은 이쪽에 기인한 것이 많다. 주인공들인 N군과 Y양은 과거 여신 캠페인에도 등장.)

1990년대 중반 - 데빌서머너(평범한 대학생이던 주인공은 악마소환 시스템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취하려하는 다크 서머너의 집단, 팬텀 소사이어티와 이를 막는 비밀결사 쿠즈노하와의 싸움에 휘말려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쿠즈노하의 최강 탐정. 쿠즈노하 쿄우지의 몸을 빌려 부활한 주인공은 죽어서도 어리버리하게 팬텀 소사이어티와 맞서 싸우는 신세가 된다. 카드 마법 셔플러를 다루며, 악마를 카드에 봉인해 불태우는 '진짜' 쿠즈노하 쿄우지의 쿨~함은 상당한 인기.)

데빌서머너1과 비슷한 시기 - 페르소나1(평범한 고교2년생이던 주인공은 학원제에서 우연히 페르소나 능력을 각성하고, 자신의 능력을 거대기업 SEBEC에게 이용당할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자각. 같이 페르소나 능력을 자각한 친구들과 함께 SEBEC의 비밀을 파해치고 페르소나 능력의 진실을 알아내려 한다. 동료중의 1명인 난조는 상당한 인기. 이전 여신 캠페인에도 등장.)

(당연하지만, 5월의 이야기는 이 시점)

1990년대 말 - 진 여신전생3(동경수태 사건, 기본적으론 스토리의 종결이 완전 리셋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

진 여신전생3와 비슷한 시기 - 진 여신전생 IF(학원가의 왕따 하자마 이데오는 우연히 얻은 악마소환 프로그램을 이용, 마계의 일부를 장악한 다음. 스스로를 마신황이라 칭하고 학교 하나를 통채로 마계로 전송시켜 버린다. 주인공은 클래스 메이트들과 함께, 하자마 이데오를 처단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려 한다. -엔딩 중 하나에서 이것이 진 여신전생 1의 프리퀄 적인 이야기라고 암시하고 있지만, 이 경우 설정이 어긋나기에 정식 엔딩이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다. IF의 주인공 T양과 하자마 이데오, 그리고 클래스메이트 몇몇은 과거 여신 캠페인에도 등장.)

그로부터 약간 뒤 - 페르소나2 죄, 벌(페르소나1으로부터 3년 뒤, 죄 편의 고3인 주인공 스오우 타츠야는 소문이 현실화가 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경험하고 그 와중 페르소나 능력을 각성한다. SEBEC과 이 괴현상이 깊은 연관관계가 있음을 깨닫고 동료들과 함께 이를 파헤치지만, 연인인 아마노 마야를 잃고 인간은 자신이 저지른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파국의 종극을 맞이한다. 이후 다시 시작된 세계에서, 잡지 기자인 벌 편의 주인공 아마노 마야는 만나본 적도 없었던 고교생과의 만남을 통해 알 수없는 데자뷰를 느끼게 되는데... 뭐 페르소나 시리즈가 거의 그렇지만 본편과의 연계는 SEBEC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을 수 없다. 기본적인 설정 외에 1과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성장한 난조가 숨겨진 동료로 등장. 같은 세계라는 것을 알려준다.)

비슷한 시기 - 데빌서머너 소울해커즈(아마노시의 해커인 주인공은 우연히 총형 터미널 컴퓨터 GUMP를 손에 넣고, 그 안에서 기억상실의 여악마 네밋사를 소환해버리고 만다. 이후 제대로 된 이유도 모르는 채로 팬텀 소사이어티와 맞붙으면서, 주인공은 버추얼 리얼리티 세계에 악마들이 잠입하여 모종의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여기서의 숙적 -?- 무위스는 과거 여신 캠페인에도 등장.)

2000년대 초 - 진 여신전생 1 전반부(세기말적 엽기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우연히 악마소환 프로그램을 얻은 주인공은 이런 일련의 사건이 묵시록을 실현하려하는 메시아 교단의 음모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를 막으려 하지만, 결국 대세를 거스르지는 못한다.)

2010년대 - 여신전생2(파괴된 일본에서 쉘터 속에서 연명하는 인간들. 하지만 악마들이 쉘터를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인간은 이에 맞서기 위해 데빌 버스터즈라는 조직을 결성한다. 악마에게 가족을 잃은 주인공은 악마들을 처단하는 한 편, 쉘터 밖에서도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단 각성편 공식 캠페인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페르소나3에서는 망해가는 온라인 게임이란 언급으로 등장. 실제로 여신 관련 게임 몇몇은 RPG 공식 캠페인 상에선 서머너를 기르기 위한 SEBEC이나 팬텀 소사이어티의 음모로 제작된 게임이란 설정이다. 여신전생2가 어디에 소속된 것인지는 의문.)

(이 사이 시점, 과거 우리가 했던 여신 캠페인이 진행)

2010년대 말~ 2020년대 초 - 진 여신전생 1 후반부(차원 이동을 통해 거의 20년만에 일본에 돌아온 주인공은 폐허가 된 일본에서 악마들의 세력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인간을 지키기 위해 혹은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그들을 처단해간다. 그 와중 대홍수의 예언이 떨어지고 메시아 교단과 가이아 교단은 방주를 만들기 위해 서로 견제해가며 주인공이 탈환한 인간의 영역의 주도권 다툼을 하기 시작한다.)

2060년대 - 진 여신전생 2(결국 인간과 악마와의 싸움은 인간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그 반대 급부로 메시아 교단에 의한 통제사회가 된 미래. 투기장에서 COMP를 통해 악마소환을 하는 검투사로 챔피언에 근접한 주인공은 자신의 흐릿한 과거를 되찾기 위해 투기장을 벗어나 모험을 시작한다. 메시아 교단의 인공 메시아 계획, 가짜 천국, 세계 재창조라는 가면 갈수록 커지는 사태 속에서 신과 인간 간의 최종 전투가 벌어진다. -갈 때까지 가버린 스토리이기에 이 이후를 다루는 게임은 없을 정도. 최종보스가 지상최강 종교의 그 분이시니, 게임업계가 마이너가 아닌 지금은 만들라고 해도 못만들 지도.)

*첨고로 패르소나3는 2014년. 페르소나2부터 연도가 미묘하지만, 3 때문에 완전히 연도가 어긋나버렸다. 2와 3가 아주 관계가 없으면 상관없지만, 3에서도 1,2 주인공들의 후일담은 나오더란 사실. 더 엄한건 페르소나2로부터도 3~4년 밖에 안지난 것 같다는 것이지만.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