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잼머

스펠잼머는 1989년 발표된 D&D 세계관 중 하나입니다.
정확히는 세계관이 아니라, 우주관. 기본적으론 포가튼렐름 세계를 베이스로 합니다.
포가튼렐름 세계는 크리스탈 벽으로 막힌 거대한 구 형태의 태양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내부는 플로지스톤으로 꽉 차있습니다.
이 플로지스톤을 바람처럼 이용해 항해하는 배가 바로 스펠잼머. 마법의 힘으로 우주여행이 가능한 놀라운 탑승물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플로지스톤을 연구함에 따라, 플로지스톤의 파장을 이용, 와일드 스페이스를 거쳐 아스트랄 계에 진입하는 방법이 발견되었고, 이를 응용해 물리적이고 영구적인 차원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현재 크린(드래곤랜스)와 그레이호크 세계로 이동하는 항로가 개척되어 있습니다.
플로지스톤과 아스트랄계에는 일반적인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살고 있고(기스 양키는 여기가 고향입니다.) 스펠잼머의 모험가들은 이 위험으로 가득찬 곳에서 교역과 해적 생활을 하며 살아갑니다.
여담이지만, 아스트랄계는 죽은 신들의 시체가 모이는 곳이고 이 또한 여러 모험의 소재가 됩니다.
Ps. 처음엔 깬다는 취급을 받았던 세계지만 본래 D&D 자체가 SF와 접점이 많은 게임이었고, 결과적으로 부침은 있었지만 5판까지 살아남은 몇 안되는 세계관입니다.
Ps2. 플레인스케이프와 스펠잼머는 서로 우주관이 다르기에 원론적으론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스펠잼머의 승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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