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주차]

또 다시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떨어질만 했던 사무실의 평판은 바닥으로 떨어져서 일행은 닭둘기라도 잡아먹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작정할만큼 여러 날 굶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그때 미즈 후지가 왠일로 일행을 부르더니 마침내 의뢰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최근 어네스트 시티엔 젠틀 시니스터가 배후로 알려진 범죄가 많이 증가했었습니다. 최근엔 우주스테이션이 점령되고 공항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바람에 수많은 영웅들의 발이 묶이고 결국 일행들에게도 의뢰가 들어오게 된 것이지요.

- 지하철 가스 사건
- 시청으로 향하는 괴수
- 퇴역 용병의 스나이핑 꼬장.


물론 시민들이 갖힌 지하철로 고~고~
바람을 다루는 영웅 '트루 1'이 있으면 편하겠지만, 오늘은 불참.
일행은 배고픈 상태로 가스에 저항하면서 시민들을 힘겹게 구출.
주사위가 잘 나와줬습니다만 많이 살떨습니다.


사람들을 구하고 배고파~ 라며 울상을 짓고 있으니 때마침 백팩에서 불꽃을 뿜으며 지나가던 BOA. (BOA를 존경한다는 '나이트 레그혼'은 로켓 추진이 맘에 안들었었습니다.) 최근에 사건이 많아서 자네들의 손을 빌렸다고 하고는, 집사가 자신을 위한 도시락의 처치를 곤란해 하기에 도와줬습니다.


배도 채우고 기운도 차린 후에 아직은 시간이 있으므로 다음 의뢰.
시청은 공무원들이 알아서 지키라고 퇴역 용병과의 만남.
슈퍼영웅 덕분에 실업자가 된 60세 스나이퍼가 영웅들에게 불만을 품고 시위 중이랍니다.
당연히 노인에게 피해를 입히면 영웅들은 잡혀갑니다.

도착해서 빌딩을 기어/날아 올라가고 있으니 총알이 스칩니다.
관찰하던 노장 '시즈 숀 쿼터메인'씨는 도저히 각도가 안나온 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쓰러집니다.
이상하게 근거리에서 기분나쁜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결국 총알이 스스로 움직여서 일행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로빈(가명: 나이트 레그혼)외에는 여전히 속수무책. 인형술사도 쓰러졌지만 결국 로빈 군의 활약으로 총알도 부셔버리고 총도 부셔버리고.... 아무튼 해결.

네고시에이터 씨도 젠틀 시니스터가 최근에 난리친다면서 한숨을 쉬더군요.

어이구 하면서 쉬고 있는데, 회복이 다 되어갈 즈음에 미즈 후지에게 연락.
어네스트 리그의 비밀기지가 습격당하고 있으니 가보라면서 지도를 보내 줍니다.


가서 만난 것은 젠틀 시니스터 본인!
하지만 평소의 젠틀한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찢어진 옷에 맛간 눈.
사방에는 꿈쩍도 안하는 수련생들.(이미 죽었다나..)
"어네스트 리그에서 니들같은 쓰레기는 본 적 없다~. 시간이여 멈춰라!"
대화는 통하지 않는다.

이미 지친 상태여서 어렵사리 상대할 수 는 있었다.
"우리들의 과거는 미래에 있다."
쓰러진 젠틀 시니스터가 일어나려 하자 때마침 날아온 어네스트의 빔~.
"결국 운명에 저항하는 것은 불가능했나..."
시니스터는 완전히 가버렸다.
"이렇게 험하게 나오다니, 젠틀 시니스터 답지 않아. 그는 꼬리를 남기지 않는데..."


우리도 궁금하다고...
역시 마담 므두셀라를 상대 못한 것이 타격이려나.
과연 어네스트 시티의 미래는!?

댓글 (2)

김도완 2006.02.01 20:52
시니스터: 불길한 조짐. 재앙의 징조. 왼손잡이(고어)

나 돌아왔어 [rnarsis] 님의 말: 이름대로 살다가신 분이다~
나이트레콘 2006.02.03 10:25
어원이 시니컬 같은 것과 관계 있나 -_-
그나저나 너무 쉽게 맞고 너무 힘들게 때리고 있어.
나쁜 맛스타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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