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번장학원] (누가 기억나는 멋진 대사나 한줄답변으로 달아주셈)
http://www5f.biglobe.ne.jp/~lovepin/photo/CHerypouka/CH.html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안 온지 벌써 20년.
눈과는 관계없이 크리스마스 이브의 거리는 커플들로 넘쳐난다.
솔로신세인 동국, 세희 남매와 동국의 친구 용, 그리고 돼지갈빗집 할머니 한임 여사는 영화를 보기로 하고는 종로 거리를 향한다. 거리의 전광판에는 육성그룹의 광고가 한가득. 이 님들은 '크리스마스에 눈이오면 영수증 만큼 환불'이라는 마켓팅 전략으로 근 20년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쓸만한 영화관은 이미 만원에 매진. 사람에 치이다가 낙원 상가까지 흘러들어 가서 사람이 적은 허름한 극장을 생각해 낸다. 이런 날엔 특히 인적이 드문 뒷골목을 헤메다가 하늘에서 '깃털낙하'를 하는 흑단같이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와 피처럼 붉은 입술을 가진 소녀를 보게 된다.
누나가 부축하는 소녀를 본 동국은 첫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대화다운 대화를 해보기도 전에 등장한 검은 양복의 외국인 들은 소녀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고, 무례한 태도에 일행이 발끈하자 곧 부하들을 내보내지만, 일행의 상대가 되지는 않는다.
소녀는 어딘가 이상하다. 이름도 러시아어(대충 영어식으로 체리 라고 부르기로 한다.). 하지만 동국에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소녀는 티비에서나 봤던 잠실'또띠월드'에 가고 싶다고 하고, 할일이 없던 일행은 모두 그녀의 꿈을 이뤄주기로 한다. 추워보이기에 산타옷을 입혀버린다.
잠실로 향하는 지하철. 어느샌가 일행의 곁에는 아무도 없다. 차량 스피커에서 아까 그 코쟁이의 협박성 맨트가 들리고 곧 지하철는 멈춰버린다.
지하철에서 내리자 곧 나타나는 검은 양복의 괴한들. 싸우는 틈을 타서 벌어지는 30대 남녀의 은밀한 눈빛! 곧 깜장 양복들은 다가오는 지하철을 피해 사라지지만 일행은 절대 절명의 위기! 동국의 극기 정신(배째!)와 용의 인맥과 한임 여사의 포스로 지하철을 멈추고 잠실역 플랫폼을 기어올라 또띠월드에 도착한다.
놀이기구를 타다가 배가 고파진 일행들. 세희의 적금 깬 돈으로 티본 스테이크를 칼질하던 할머니는 20대 남녀의 사랑의 포스를 감지하고는 30대 남녀를 데리고 자리를 피하지만, 곧 혼자가 되어 버린다. 체리는 갑자기 석촌 호수의 얼음위를 가볍게 미끄러지면서 동국을 유인하고, 동국은 의외로 날렵한 응대에 식사하던 사람들은 갈채를 보낸다.
둘이서 염장씬을 연출하던 그때 저 멀리서 검은 양복들이 다가 온다. 할머니는 때마침 돌아온 30대 남녀와 함께 앞으로 나서는데, 너무 많이 올라오자 얼음이 깨져 적은 간부 하나 빼놓고는 전투 불능이 된다.
사뿐히 밟아주자 다시 코쟁이가 나와서, 왜인지 멈춰있는 롤러코스터를 보여주며 소녀를 협박한다. 롤러코스터 안에 있는 것은 묶여있는 흰 수염의 남자(와 민간인들). 소녀의 할아버지라는 그 노인을 본 한임여사의 마음은 봄이 된다. 어쨌든 소녀는 코쟁이를 따라가고, 일행은...
각자 집으로 돌아온 일행.
세희은 소녀의 이름인 '스녜르구치카'와 노인의 이름인 '제드마르스'에 대해서 조사를 하다가 러시아의 민담에 나오는 눈의 처녀와 겨울의 왕의 이름이란 사실을 알아낸다. 용은 뉴스에 지하철과 롤러코스터와 거리의 난투극에 대해 안나온 것을 의심하다가 국내에 그런 힘이 있는 조직은 육성그룹 정도란 사실을 듣고는 세희에게 전화를 한다.
다시 만난 일행은 심증만 가지고 육성그룹 본사로 향하고 마켓팅 부 사무실에서 사실의 확인과 육성그룹의 날씨를 이용한 마켓팅 전략과 결투장(!)을 발견한다.
장소는 또띠월드.
또다시 100명의 깜장 양복을 물리치고 건물 안에 들어가니 코쟁이가 여기까지 온 일행을 축하하며 두 사람을 건 결투를 시작한다. 300명의 자코와 중간 간부 2명은 나머지 세사람에게 맡기고, 동국은 코쟁이에게 달려들어서 마구 비웃음 당하며 밟히다가 간신히 12시 종의 12번째 울림이 울리기 전에 무사히 소녀와 노인을 풀어줘서 20년만에 간신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동국과 할머니는 그들을 따라 집을 나가고, 새로운 힘을 얻은 용은 모IT기업의 사무실을 음흉한 눈으로 쳐다 본다.
부록: - - - [rnarsis] 님의 말: 난 손녀버전의 이야기야.
눈처녀(Снегурочка):
왕 마로스(서리)와 요정 베스나(봄)와의 사이에 태어난 스네구로치카(눈처녀)는 추운 숲속에서 자랐다.
그것은 태양신 야리로의 최초의 빛과 사랑이 그녀를 죽게 할 것이라는 예언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양치는 젊은이 레르의 노래 소리에 마음이 끌린 스네구로치카는 인간세상에서 살 것을 희망하였다.
인간세상에서 살기시작한 그녀는 열심히 레르의 마음을 끌어보려 하지만 그녀 자신의 마음이 얼어붙어 있어서 잘 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상인 미즈기르가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약혼녀 크파바와 헤어진다.
크파바는 황제에게 중재를 구하게 되고 중재를 위해 스네구로치카를 만나본 황제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놀라지만 한편으로 그녀의 마음이 차갑게 닫혀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것이 태양신을 노하게 하여 여름이 짧아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한다.
여름을 맞이하는 축제 때에 레르는 아주 멋진 노래를 부르고 황제는 그가 원하는 처녀와 짝지어주겠다고 한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그네구로치카는 어머니에게로 돌아 와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마침내 그녀의 바램이 이루어져 미즈기르를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녀는 황제에게 가서 이 사실을 말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미즈기르도 그녀를 따라 호수에 몸을 던지고 만다.
황제는 이 비극적 종말에 가슴이 아팠지만 그 희생이 태양의 노여움을 푸는 데 필요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눈과는 관계없이 크리스마스 이브의 거리는 커플들로 넘쳐난다.
솔로신세인 동국, 세희 남매와 동국의 친구 용, 그리고 돼지갈빗집 할머니 한임 여사는 영화를 보기로 하고는 종로 거리를 향한다. 거리의 전광판에는 육성그룹의 광고가 한가득. 이 님들은 '크리스마스에 눈이오면 영수증 만큼 환불'이라는 마켓팅 전략으로 근 20년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쓸만한 영화관은 이미 만원에 매진. 사람에 치이다가 낙원 상가까지 흘러들어 가서 사람이 적은 허름한 극장을 생각해 낸다. 이런 날엔 특히 인적이 드문 뒷골목을 헤메다가 하늘에서 '깃털낙하'를 하는 흑단같이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와 피처럼 붉은 입술을 가진 소녀를 보게 된다.
누나가 부축하는 소녀를 본 동국은 첫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대화다운 대화를 해보기도 전에 등장한 검은 양복의 외국인 들은 소녀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고, 무례한 태도에 일행이 발끈하자 곧 부하들을 내보내지만, 일행의 상대가 되지는 않는다.
소녀는 어딘가 이상하다. 이름도 러시아어(대충 영어식으로 체리 라고 부르기로 한다.). 하지만 동국에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소녀는 티비에서나 봤던 잠실'또띠월드'에 가고 싶다고 하고, 할일이 없던 일행은 모두 그녀의 꿈을 이뤄주기로 한다. 추워보이기에 산타옷을 입혀버린다.
잠실로 향하는 지하철. 어느샌가 일행의 곁에는 아무도 없다. 차량 스피커에서 아까 그 코쟁이의 협박성 맨트가 들리고 곧 지하철는 멈춰버린다.
지하철에서 내리자 곧 나타나는 검은 양복의 괴한들. 싸우는 틈을 타서 벌어지는 30대 남녀의 은밀한 눈빛! 곧 깜장 양복들은 다가오는 지하철을 피해 사라지지만 일행은 절대 절명의 위기! 동국의 극기 정신(배째!)와 용의 인맥과 한임 여사의 포스로 지하철을 멈추고 잠실역 플랫폼을 기어올라 또띠월드에 도착한다.
놀이기구를 타다가 배가 고파진 일행들. 세희의 적금 깬 돈으로 티본 스테이크를 칼질하던 할머니는 20대 남녀의 사랑의 포스를 감지하고는 30대 남녀를 데리고 자리를 피하지만, 곧 혼자가 되어 버린다. 체리는 갑자기 석촌 호수의 얼음위를 가볍게 미끄러지면서 동국을 유인하고, 동국은 의외로 날렵한 응대에 식사하던 사람들은 갈채를 보낸다.
둘이서 염장씬을 연출하던 그때 저 멀리서 검은 양복들이 다가 온다. 할머니는 때마침 돌아온 30대 남녀와 함께 앞으로 나서는데, 너무 많이 올라오자 얼음이 깨져 적은 간부 하나 빼놓고는 전투 불능이 된다.
사뿐히 밟아주자 다시 코쟁이가 나와서, 왜인지 멈춰있는 롤러코스터를 보여주며 소녀를 협박한다. 롤러코스터 안에 있는 것은 묶여있는 흰 수염의 남자(와 민간인들). 소녀의 할아버지라는 그 노인을 본 한임여사의 마음은 봄이 된다. 어쨌든 소녀는 코쟁이를 따라가고, 일행은...
각자 집으로 돌아온 일행.
세희은 소녀의 이름인 '스녜르구치카'와 노인의 이름인 '제드마르스'에 대해서 조사를 하다가 러시아의 민담에 나오는 눈의 처녀와 겨울의 왕의 이름이란 사실을 알아낸다. 용은 뉴스에 지하철과 롤러코스터와 거리의 난투극에 대해 안나온 것을 의심하다가 국내에 그런 힘이 있는 조직은 육성그룹 정도란 사실을 듣고는 세희에게 전화를 한다.
다시 만난 일행은 심증만 가지고 육성그룹 본사로 향하고 마켓팅 부 사무실에서 사실의 확인과 육성그룹의 날씨를 이용한 마켓팅 전략과 결투장(!)을 발견한다.
장소는 또띠월드.
또다시 100명의 깜장 양복을 물리치고 건물 안에 들어가니 코쟁이가 여기까지 온 일행을 축하하며 두 사람을 건 결투를 시작한다. 300명의 자코와 중간 간부 2명은 나머지 세사람에게 맡기고, 동국은 코쟁이에게 달려들어서 마구 비웃음 당하며 밟히다가 간신히 12시 종의 12번째 울림이 울리기 전에 무사히 소녀와 노인을 풀어줘서 20년만에 간신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동국과 할머니는 그들을 따라 집을 나가고, 새로운 힘을 얻은 용은 모IT기업의 사무실을 음흉한 눈으로 쳐다 본다.
부록: - - - [rnarsis] 님의 말: 난 손녀버전의 이야기야.
눈처녀(Снегурочка):
왕 마로스(서리)와 요정 베스나(봄)와의 사이에 태어난 스네구로치카(눈처녀)는 추운 숲속에서 자랐다.
그것은 태양신 야리로의 최초의 빛과 사랑이 그녀를 죽게 할 것이라는 예언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양치는 젊은이 레르의 노래 소리에 마음이 끌린 스네구로치카는 인간세상에서 살 것을 희망하였다.
인간세상에서 살기시작한 그녀는 열심히 레르의 마음을 끌어보려 하지만 그녀 자신의 마음이 얼어붙어 있어서 잘 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상인 미즈기르가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약혼녀 크파바와 헤어진다.
크파바는 황제에게 중재를 구하게 되고 중재를 위해 스네구로치카를 만나본 황제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놀라지만 한편으로 그녀의 마음이 차갑게 닫혀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것이 태양신을 노하게 하여 여름이 짧아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한다.
여름을 맞이하는 축제 때에 레르는 아주 멋진 노래를 부르고 황제는 그가 원하는 처녀와 짝지어주겠다고 한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그네구로치카는 어머니에게로 돌아 와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마침내 그녀의 바램이 이루어져 미즈기르를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녀는 황제에게 가서 이 사실을 말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미즈기르도 그녀를 따라 호수에 몸을 던지고 만다.
황제는 이 비극적 종말에 가슴이 아팠지만 그 희생이 태양의 노여움을 푸는 데 필요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댓글 (3)
검은 코트의 남자. 최후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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