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조개, 11월의 이야기
http://www.gogi4u.com/foru_community.html?mode=show&code=life_board&id=219"죽었다고 딴짓하지마세요. 죽은 후에도 플레이가 있으니 딴 짓하고 있으면 따라오지 못할겁니다." 라는 협박(?)과 함께 플레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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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인이자 박물학자인 리처드는 평소에 몸담고 있던 오컬트 클럽 앞으로 날아온 파트리크 씨의 의뢰가 담긴 편지를 받고 클럽 동료인 해리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프랑스로 출발하고 없었다. 하지만 해리의 집 앞에서 미청년 크리스를 만나 그의 사정 - 숙부와 해리가 함께 가버렸다. (사실은 구라였다.) - 을 듣고는 그와 함께 프랑스 그라스 시로 가기로 했다.
여권과 노트와 권총과 갈아입을 옷을 들고 프랑스에 도착하지 장거리 회원인 소심남 마농이 일행을 맞았다. 일행은 마농의 후원자 파트리크 씨의 집이 있는 그라스 시로 향하는 마차에 올랐다.
파트리크 씨의 집. 점심을 먹으며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하고는 본론으로 들어갔다.
언덕위의 '미샤르의 저택'은 현재 상속자가 없는 유령 저택인데 근처에서 실종된 사람이 많았고, 최근엔 괴성도 들려, 시의원인 파트리크는 철거를 주장하지만, 시에서는 불길하다며 받아들이지 않는다. 때문에 조사를 통해, 별 일이 없음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기한은 2일 후 아침까지.
일행은 당장 시내로 나아가 조사를 시작했다.
미샤르의 저택, 공무원에게 - 1753년 8월. 주인은 사망. 상속자인 비서는 조금 후에 실종.
미샤르의 저택, 노파에게 - 미샤르는 부자였지만, 남은 유산은 저택 뿐이었다.
도시 - 그라스 시티의 시의원들은 현 정권과는 라이벌인 지롱드 당. 상업으로 발달된 도시이며 부르조아가 많은 도시이다.
밤이 되서... 자고 다음날 조사하기로 했다.
도시락도 싸고, 출발을 준비한 일행.
과연 을씨년스러운 저택이다. 꽤나 고풍스러운 건물이었지만, 손질하는 사람이 없어서 낡았고, 풀은 재멋대로. 정원의 흙도 영양가가 없으며 나무들은 말라죽었다. 3미터 높이의 쇠 철책은 아직도 굳건한 상태. 주위를 둘러보던 리차드는 철책에 꼬치가 된 비둘기를 보고 놀란다.
문도 굳게 쇠사슬로 봉해 있지만 조금 약해 보인다. 하지만 저택 뒤의 쪽문의 쇠사슬은 튼튼하다. 대문의 쇠사슬을 뜯고(현관에 뭔가 흔적이 있었지만...), 들어가자 햇빛도 잘 안드는 저택의 홀이 펼쳐진다. 밝히기 위한 햇불도 어딘가에서 불어온 바람에 꺼져버린다. 곧 식사시간이 되어 샌드위치를 먹기위해 저택을 나와 자리를 잡았다.
홀 안쪽으로 가자 곧 식당이 보인다. 식당의 난로를 조사하던 중 굴뚝에 끼어있는 뭔가를 발견. 무등을 태워 꺼내보니 오래된 40대 남자의 시체가 있었다. 시체를 보고 놀란 리차드는 나머지 일행들이 옆방을 조사하는 사이에 진정하기 위해 식탁의자에 앉아있다가... 어디론가 끌려가 버렸다. 큰 소리를 눈치챈 크리스와 마농은 곧장 바닥의 핏자국을 쫓지만.. 잠긴 문 때문에 놓치가 만다.
(괴인? 은 식당에 숨어있었단다. 찾지를 못했다나?)
(6미터만 끌려가도 이미 출혈 과다야.. 라나.)
괴인을 놓친 방에서 루소의 '엘로이즈 3권'을 발견하는데 흥미로운 낙서가 있었다.
'1753.6.17 주인님은 이미 전신 불수가 되었다. 나는 주인님이 구술한 연구기록을 손으로 적고 있다.'
쪽문이 있는 장소를 찾았지만 역시 열지는 못한다. 당구장에서 질좋은 큣대를 찾았다. 티타임을 가졌다.
2층 집무실로 보이는 곳의 금고에서 열쇠B와 '들어간 곳은 넣어야 한다'라는 메모 발견. 액자가 있던 방에서 발견한 쪽지 '시간은 자정을 넘어 아침으로. 하지만 점심이 되기 전에 세벽이 된다. 중요한 건 시간.'
보석 세공실에서 발견한 '엘로이즈 2권'의 낙서 '1953.1.2 침식을 잊고 연구에 열중하는 주인님. 도데체 무슨 연구길레...'
세공실 안쪽의 4개의 방과 톱니소리가 나는 문. 희귀본이 있는 서재. 무너진 복도 끝.
3층. 박제가 있는 방의 창문엔 창살이 없다. 바로 밑에 보이는 철책 담장. 옆방의 마네킹을 떨어뜨려 보자, 철책 꼬챙이에 절묘한 각도로 튕긴다(사람이었으면 꼽혔을 듯). 사자 박제의 입안에서 발견한 '미샤르의 연구노트 3권' - '증명완료. 세계는 입을 닫는 조개다. 지구는 입을 연 조개에게 지배당하고 있다. 달은 이미 조개다. 지고도 곧 그리 된다. 날개를 편 조개가 지구를 부실거다. 나는 그들을 안다. 아마도 이걸 알아낸 내게 복수가 올 것이다.' 최초로 읽어본 마농은 깜딱 놀랐다.
무너진 막다른 벽과 흔적만 남은 전시실. 저녁을 챙겨 먹었던 것 같다.
(무너진 막다른 벽은 페이크. 실제로 건드려 보면 시간을 투자할 만 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단다.)
조사할 곳이 막히자, 시간만 보내면서 추리를 시작했다. 당구대의 공을 구멍에 집어넣자 숨겨진 공간이 열렸다. '미샤르의 연구노트 1권' - '나 미샤르는 1687년에 태어났고, 하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보석세공에 눈을 떠 여기저기서 공부하다 도제가 되었다. 실력은 제법! 세공 스승이었던 랑베르의 미망인과 결혼해 그의 공방을 이어받아 성공한 삶을 살다가 나중에는 학문에 관심을 기울여 볼테르와 루소와도 친분이 있었다. 노년은 그리스에서 지내게 되었다. 이런 잘난 나는 이성인이니 다음 내용이 허황되 보여도 믿을 만하다.'
결국은 기계소리가 나는 문이 있는 방에서 시간을 소비 (시간과 관련된 메모가 힌트)하다가 저택에 갖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어느세 저택 밖에는 광분한 마을사람들이 우글거린다. 기름 냄새와 횃불. 결국 그들이 붙인 불은 저택을 불태웠다. 결국 크리스가 먼저 쓰러지고, 창 안쪽에서 구해달라고 소리치는 마농을 어둠에 쌓인 사람들은 악마의 단말마라 했다. 마농은 (아마도 집사의) 시체가 나왔던 굴뚝을 올라가다가 끼어벼렸다... 결국 저택은 전소. 나중에 안에서 20여구의 시체가 나왔다. 신원을 알아볼 수 있는 시체는 4구. 크리스와 해리와 리처드와 마농이었다... 불타버린 저택 자리에는 이왕 불타서 자리가 난 김에 훌륭한 창고가 지어졌고, 파트리크는 그 후에도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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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진행 못하고 전멸~. 역시 퍼즐이 문제였다. 모두들 굿나잇.
ps1. 결국 죽은 후의 플레이.. 는 없어졌다. 전멸하지 않았을 때의 이벤트라나. 덕분에 2회분의 플레이가 1회로 줄어버렸다.
ps2. 퍼즐에 시간이 걸리는 결국은 리얼타임 적용. 맛스터가 만화책을 4권 볼 동안에도 못풀었다...
ps3. 모 아니면 도 굴림. 결국 한번도 성공 못했다. 젠장~!
ps4. 공포영화의 법칙!? '혼자 남은 녀석은 반드시 죽게 마련이야. 둘이 있으면 (내가) 죽을 확률은 30%로 줄지. 그런데 합체(...)하면 하나로 치니까 당장 죽어버려.' 아, 링크는 공포영화의 법칙. 개인 백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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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인이자 박물학자인 리처드는 평소에 몸담고 있던 오컬트 클럽 앞으로 날아온 파트리크 씨의 의뢰가 담긴 편지를 받고 클럽 동료인 해리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프랑스로 출발하고 없었다. 하지만 해리의 집 앞에서 미청년 크리스를 만나 그의 사정 - 숙부와 해리가 함께 가버렸다. (사실은 구라였다.) - 을 듣고는 그와 함께 프랑스 그라스 시로 가기로 했다.
여권과 노트와 권총과 갈아입을 옷을 들고 프랑스에 도착하지 장거리 회원인 소심남 마농이 일행을 맞았다. 일행은 마농의 후원자 파트리크 씨의 집이 있는 그라스 시로 향하는 마차에 올랐다.
파트리크 씨의 집. 점심을 먹으며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하고는 본론으로 들어갔다.
언덕위의 '미샤르의 저택'은 현재 상속자가 없는 유령 저택인데 근처에서 실종된 사람이 많았고, 최근엔 괴성도 들려, 시의원인 파트리크는 철거를 주장하지만, 시에서는 불길하다며 받아들이지 않는다. 때문에 조사를 통해, 별 일이 없음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기한은 2일 후 아침까지.
일행은 당장 시내로 나아가 조사를 시작했다.
미샤르의 저택, 공무원에게 - 1753년 8월. 주인은 사망. 상속자인 비서는 조금 후에 실종.
미샤르의 저택, 노파에게 - 미샤르는 부자였지만, 남은 유산은 저택 뿐이었다.
도시 - 그라스 시티의 시의원들은 현 정권과는 라이벌인 지롱드 당. 상업으로 발달된 도시이며 부르조아가 많은 도시이다.
밤이 되서... 자고 다음날 조사하기로 했다.
도시락도 싸고, 출발을 준비한 일행.
과연 을씨년스러운 저택이다. 꽤나 고풍스러운 건물이었지만, 손질하는 사람이 없어서 낡았고, 풀은 재멋대로. 정원의 흙도 영양가가 없으며 나무들은 말라죽었다. 3미터 높이의 쇠 철책은 아직도 굳건한 상태. 주위를 둘러보던 리차드는 철책에 꼬치가 된 비둘기를 보고 놀란다.
문도 굳게 쇠사슬로 봉해 있지만 조금 약해 보인다. 하지만 저택 뒤의 쪽문의 쇠사슬은 튼튼하다. 대문의 쇠사슬을 뜯고(현관에 뭔가 흔적이 있었지만...), 들어가자 햇빛도 잘 안드는 저택의 홀이 펼쳐진다. 밝히기 위한 햇불도 어딘가에서 불어온 바람에 꺼져버린다. 곧 식사시간이 되어 샌드위치를 먹기위해 저택을 나와 자리를 잡았다.
홀 안쪽으로 가자 곧 식당이 보인다. 식당의 난로를 조사하던 중 굴뚝에 끼어있는 뭔가를 발견. 무등을 태워 꺼내보니 오래된 40대 남자의 시체가 있었다. 시체를 보고 놀란 리차드는 나머지 일행들이 옆방을 조사하는 사이에 진정하기 위해 식탁의자에 앉아있다가... 어디론가 끌려가 버렸다. 큰 소리를 눈치챈 크리스와 마농은 곧장 바닥의 핏자국을 쫓지만.. 잠긴 문 때문에 놓치가 만다.
(괴인? 은 식당에 숨어있었단다. 찾지를 못했다나?)
(6미터만 끌려가도 이미 출혈 과다야.. 라나.)
괴인을 놓친 방에서 루소의 '엘로이즈 3권'을 발견하는데 흥미로운 낙서가 있었다.
'1753.6.17 주인님은 이미 전신 불수가 되었다. 나는 주인님이 구술한 연구기록을 손으로 적고 있다.'
쪽문이 있는 장소를 찾았지만 역시 열지는 못한다. 당구장에서 질좋은 큣대를 찾았다. 티타임을 가졌다.
2층 집무실로 보이는 곳의 금고에서 열쇠B와 '들어간 곳은 넣어야 한다'라는 메모 발견. 액자가 있던 방에서 발견한 쪽지 '시간은 자정을 넘어 아침으로. 하지만 점심이 되기 전에 세벽이 된다. 중요한 건 시간.'
보석 세공실에서 발견한 '엘로이즈 2권'의 낙서 '1953.1.2 침식을 잊고 연구에 열중하는 주인님. 도데체 무슨 연구길레...'
세공실 안쪽의 4개의 방과 톱니소리가 나는 문. 희귀본이 있는 서재. 무너진 복도 끝.
3층. 박제가 있는 방의 창문엔 창살이 없다. 바로 밑에 보이는 철책 담장. 옆방의 마네킹을 떨어뜨려 보자, 철책 꼬챙이에 절묘한 각도로 튕긴다(사람이었으면 꼽혔을 듯). 사자 박제의 입안에서 발견한 '미샤르의 연구노트 3권' - '증명완료. 세계는 입을 닫는 조개다. 지구는 입을 연 조개에게 지배당하고 있다. 달은 이미 조개다. 지고도 곧 그리 된다. 날개를 편 조개가 지구를 부실거다. 나는 그들을 안다. 아마도 이걸 알아낸 내게 복수가 올 것이다.' 최초로 읽어본 마농은 깜딱 놀랐다.
무너진 막다른 벽과 흔적만 남은 전시실. 저녁을 챙겨 먹었던 것 같다.
(무너진 막다른 벽은 페이크. 실제로 건드려 보면 시간을 투자할 만 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단다.)
조사할 곳이 막히자, 시간만 보내면서 추리를 시작했다. 당구대의 공을 구멍에 집어넣자 숨겨진 공간이 열렸다. '미샤르의 연구노트 1권' - '나 미샤르는 1687년에 태어났고, 하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보석세공에 눈을 떠 여기저기서 공부하다 도제가 되었다. 실력은 제법! 세공 스승이었던 랑베르의 미망인과 결혼해 그의 공방을 이어받아 성공한 삶을 살다가 나중에는 학문에 관심을 기울여 볼테르와 루소와도 친분이 있었다. 노년은 그리스에서 지내게 되었다. 이런 잘난 나는 이성인이니 다음 내용이 허황되 보여도 믿을 만하다.'
결국은 기계소리가 나는 문이 있는 방에서 시간을 소비 (시간과 관련된 메모가 힌트)하다가 저택에 갖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어느세 저택 밖에는 광분한 마을사람들이 우글거린다. 기름 냄새와 횃불. 결국 그들이 붙인 불은 저택을 불태웠다. 결국 크리스가 먼저 쓰러지고, 창 안쪽에서 구해달라고 소리치는 마농을 어둠에 쌓인 사람들은 악마의 단말마라 했다. 마농은 (아마도 집사의) 시체가 나왔던 굴뚝을 올라가다가 끼어벼렸다... 결국 저택은 전소. 나중에 안에서 20여구의 시체가 나왔다. 신원을 알아볼 수 있는 시체는 4구. 크리스와 해리와 리처드와 마농이었다... 불타버린 저택 자리에는 이왕 불타서 자리가 난 김에 훌륭한 창고가 지어졌고, 파트리크는 그 후에도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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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진행 못하고 전멸~. 역시 퍼즐이 문제였다. 모두들 굿나잇.
ps1. 결국 죽은 후의 플레이.. 는 없어졌다. 전멸하지 않았을 때의 이벤트라나. 덕분에 2회분의 플레이가 1회로 줄어버렸다.
ps2. 퍼즐에 시간이 걸리는 결국은 리얼타임 적용. 맛스터가 만화책을 4권 볼 동안에도 못풀었다...
ps3. 모 아니면 도 굴림. 결국 한번도 성공 못했다. 젠장~!
ps4. 공포영화의 법칙!? '혼자 남은 녀석은 반드시 죽게 마련이야. 둘이 있으면 (내가) 죽을 확률은 30%로 줄지. 그런데 합체(...)하면 하나로 치니까 당장 죽어버려.' 아, 링크는 공포영화의 법칙. 개인 백업용...
댓글 (5)
뭐 언제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는(특히나 퍼즐) 그래서 이젠 별 감흥도 없다.
못 풀고 죽으라면 죽어야지. 뭐.
사실 예상범위 내의 전개라 난이도 조절 실패는 납득못함.(먼산)
높다고 넌.
분발해서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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