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H 캠페인 개괄

TOH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체성 작성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세계관의 개괄적인 구성을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룰이 룰이니만큼 현재 단계의 설정은 큰 의미는 없지만, 이미 준비된 세팅이 이 정도란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첨가 가능

 

*구멍 저편의 세계

예전, 공룡의 육체로 강림한 이모탈 '카'는 변해가는 세계가 맘이 들지 않아 언제나 안정적으로 영원히 유지 되는 세계를 원했고 수많은 이모탈적 여정 끝에 별 밑에 거대한 지하공동을 발견하기에 성공합니다. '카'는 그 지하 공동 중심부에 새로운 태양을 만들고 대륙의 형태로 지하 공동을 재구성하고, 달과 별을 대체할 부유대륙들을 띄워 이를 자신의 세계로 삼습니다. '카'는 절멸의 위기에 처한 공룡들과 네안데르탈인들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카'와 연대한, 혹은 '카'보다 강한 이모탈들이 자신을 따르는 문명이 절멸의 위기에 처할 때 이 공간을 피난처로 삼게 됩니다. 결국 이 공간은 거대한 '신들의 동물원'이 되어 갑니다.

 

*불의 비 사건

초고대문명 블랙무어가 연쇄 핵폭발 사건으로 지반 레벨로 문명이 붕괴하는 큰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와중, 블랙무어의 엘프들은 살아남기 위해 지하로 피난 -이후 이들이 쉐도우엘프가 됩니다.- 하던 중 이모탈들의 도움 없이 구멍 저편의 세계를 발견해 집단 이주에 성공합니다. '카'는 이 이주 자체는 승인했지만, 추후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축을 재구성해 북극점과 남극점에만 입구를 두었고 추가로 '세계의 벽'이란 결계를 쳐 바깥 세계와 물리적, 마법적으로 구멍 저편의 세계를 차단합니다.

 

*문화 통제

이모탈들은 기껏 절멸위기에 구해낸 문화권이 지하 세계에서 다른 문화권에 의해 변질되기를 바라지 않기에 각자의 문화가 서로에 영향을 주는 것을 금기시 합니다. 극단적인 문화상대주의(더 정확히는 자문화고립주의)가 이 세계에선 상식이며 상호 교역이나 전쟁을 하는 와중에도 이건 유지됩니다. 각 문화권은 각기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상대 문화에 간섭하지 않지만, 존중하지도 않습니다. 자유의지를 억압할 가능성이 있는 주문은 불가능하거나 이모탈들의 주의를 끄는 행동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D&D의 대부분의 세계가 이 시점에 해당합니다. 특히 미스타라(빨간책)는 물리적으로 바로 구멍저편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세계의 벽을 뚫진 못하지만 일부 지하공간이나 쉐도우엘프의 비밀통로를 통해 드물게 그 세계에 조난되곤 합니다. 그레이호크(AD&D)은 극단적으로 인접한 차원이기에 웜홀 등을 통한 사고로 이 세계에 조난되곤 합니다. 스펠젬머의 경우 우주에선 북극점과 남극점의 거대한 구멍을 육안으로 확인가능한데다가, 세계의 벽을 돌파하는 항해법이 최근 개발되었기에 관심있는 자들에겐 좋은 모험의 장이 됩니다.

 

*주요 문확권과 고유종족들

 

바이킹 문화 -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해와 등산을 즐깁니다.

아즈텍 문화 - 정글에서 살아갑니다. 덩치는 작지만, 아주 강건합니다.

야수인 - 원시 휴머노이드(오크, 고블린 등등). 강하고 튼튼하지만 조금 굼뜹니다. 전사문명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만들어 퍼트리길 좋아합니다.

흑역사의 엘프 - 고대문명 블랙무어를 복원하려는 고대 엘프 일족입니다. 학구적이며, 싸움을 즐기지 않습니다. 비무장을 즐기지만, 그들이 ;횃불'이라고 부르는 과학물품은 때에 따라 화염방사기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야생인 - 네안데르탈 일족입니다. 머리가 나쁘지만 강건합니다. 또한 직감이 뛰어나며, 자연환경에서 위화감을 찾아내는 눈이 예리합니다.

평화주의 엘프 - 고대문명 블랙무어에 관련한 엘프들의 여러 삽질에 죄의식을 느껴 극단적인 평화, 채식주의를 외치기 된 엘프입니다. 비무장, 비폭력을 주장하며 주문사용조차도 그들 사이에선 괴짜취급을 받습니다. 그들 사이에선 강해지는 것조차 금기시 됩니다.

얼음골의 엘프 - 북구신화의 엘프. 괴팍한 성격으로 남들을 골려먹길 좋아합니다. 스키나 썰매도 즐깁니다. 그 외에는 평범한 엘프와 같습니다.

후타카 - 이집트 신화의 자칼인. 놀과 유사하지만, 좀 더 (달리길 싫어할 정도로) 느긋한 대신 지혜롭습니다. 지나치게 느긋한 덕분에 조용하며 은신에도 능합니다. 이집트 문명권 신들의 사도로서 활동합니다.

스키타이 문화 - 기마민족으로 특히 기마궁술의 달인입니다. 정의를 사랑하며 그들의 특제활은 승마중에서도 큰활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우는 활'이라는 기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코고로 드와프 - 미스타라의 드워프. 일반적인 드워프의 편견과 달리 유쾌하며 개방적이고, 맥주를 즐기며 산에서 삽니다. 도끼보단 검을 주무장으로 활용합니다. 그 외에는 평범한 드워프와 같습니다.

크루겔 오크 - 노란 피부를 한 기마오크. 기마술에 한한다면 이 세계 최고의 민족입니다. 사회제도 자체가 병영 사회로 강한 힘을 가지지만, 좀 굼뜨고, 지능 지혜에 별반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순수 인간과 거의 유사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쿠비트 - 스프라이트, 픽시 등을 모방해서 만들어진 30cm 가량의 소인족들. 극단적으로 힘이 약하지만(그래도 사이즈를 감안하면 엄청난 괴력입니다.), 그만큼 잽싸고 은신에도 능합니다. 개나 족제비, 오소리 등을 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리자드맨 - 주로 용병업을 뛰는 종족으로 겉보기와 달리 일반인과 별반 지성에 차이가 없습니다. 단단한 피부를 자랑하며 강하지만 굼뜹니다. 슾지에서 살기 때문에 지상에선 다른 생물보다 살짝 느립니다. 대신 수중호흡이 가능합니다. 

해적 문화 - 항해를 즐기며 조금 미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사에 유쾌합니다. 명예를 중시하지만 '해적의 명예'이기에 일반 상식과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인간이지만, 민족이나 국가에 연연하지 않기에 일부 하프링도 끼어있습니다. 커틀라스나 레이피어를 롱소드급으로 잘 다룹니다.

그리스 도시 문화 - 하나로 통일되어 제국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 세계에선 최강 국가의 한 축이며, 타문화권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관대한 편입니다. 보수파라면 팔랑크스와 창술에 능합니다.

이집트 문화 - 고대 파라오 왕조 문화입니다. 이 세계에선 최강 국가의 한 축입니다. 영원불멸을 위해 머미를 만드는데 능하며, 언데드에도 친근합니다. 다영한 종족의 언어를 익히는 것을 즐깁니다.

잉카 문화 - 산 위에서 석조 사원을 만들어 살아갑니다. 중장을 입지 않지만 강건한 피부를 가지고 은신과 등산에 능합니다.

검은 엘프 - 쉐도우 엘프의 구원받지 못한 분파입니다. 직사광선에 약해 지하에 모여 숨어살며, 불의 비 사건을 잊지 않고 자기들을 이런 꼴로 만든 인간들을 저주합니다.(사실 사건의 진상에 대해선 워낙 시대가 흘러 검은 엘프의 관점으로 왜곡되어 있습니다.) 은원에 철저하여, 반드시 갚아내고야 맙니다. 악룡을 타는데 능합니다.

남아프리카 문화 - 야생인들 외엔 교류가 없을 정도로 매우 고립적이지만 매우 긍지높은 전사 문화권입니다. 중장을 입지 않는 대신, 매우 강건하고 발걸음도 빠릅니다.

그리스 영웅 문화 - 신화시대 그리스 문화입니다. 영웅, 그것도 약삭빠르지 않은 정정당당한 영웅을 사랑하며, 그에 대한 전설을 만들기도 좋아합니다. 이곳의 모험자들은 스스로의 전설을 만들기 위해 바이킹 문화권이나, 해적 문화권과 어울려 원정 모험을 떠나는게 거의 상식입니다. 같은 그리스 도시 문화권과도 적대하지는 않습니다.

네안데르탈 - 본래 '카'가 이끌고 온 네안데르탈이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진화해 석기문명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국가를 이루고 있지 않지만, 어떤 의미 이들과 공룡간의 대결이 이 세계에서 제일 큰 싸움입니다. 이런저런 장비의 제한이 많은 대신, 매우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종족 마다 지정된 고유의 무기를 능숙히 다를 줄 알고나, 큰독수리나 늑대 등 종곡 고유의 수호수를 다루는데 능합니다. 이들의 언어가 이 세계에선 공통어 역할을 합니다.

외부인 - 미스타라, 그레이호크, 스펠젬머 등에서 찾아온 모험자들. 십중팔구는 조난자이기에 돌아갈 방법을 찾아 해맵니다. 여하간 이들에겐 여기가 이세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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